[AD톡]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린 투모로우’
[AD톡] 상상이 현실이 되는 ‘그린 투모로우’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2.03.2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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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 선언한 포스코, 기업 캠페인에도 환경 담아
쏟아지는 ESG 광고 속 팩트와 신뢰성으로 차별화 시도

세상을 연결해주는 웅장한 다리, 끝이 보이지 않는 지평선을 달리는 전기차 배터리, 지구의 온도를 올리지 않는 에너지…친환경 미래를 위해 상상하는 것들을 스케치로 그려내면, 여기에 색이 입혀지고 움직임이 더해져 그 모든 상상이 현실로 성큼 다가온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기업의 경영활동 과정에 ESG라는 막중한 책임이 더해졌다.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는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역할이 강화된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세우고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광고 캠페인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그룹도 ESG 관점에서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탄소발자국, 지구온난화와 같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인류가 해결해가야 할 숙제를 함께 풀어가려 한다. 이 과정에서 친환경 철강기업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또 이차전지소재와 수소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비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가 그려가는 친환경 미래를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향후의 방향성을 이야기한다.

팩트와 검증에 기반한 신뢰성으로 이전 ESG 광고들과 차별화하려 했다는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 황지연 과장에게 이번 광고의 기획의도를 들어봤다.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데 이어, ‘그린 투모로우’라는 슬로건으로 환경 이야기를 담은 광고를 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기업이 본인의 사업영역만 잘해서 성장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최근 사회와 환경까지 고려한 ESG경영이 화두가 된 것도 그 때문일 거예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출발. 그런 관점에서 포스코그룹이 2050 탄소중립 선언과 더불어 ‘Green Tomorrow With POSCO(그린 투모로우 위드 포스코)’라는 뉴비전 슬로건을 선포한 것은 시의적으로도 매우 잘 맞아떨어졌다고 봅니다.

흔히 철강산업을 탄소배출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철이야말로 알루미늄, 마그네슘과 비교해 소재생산 시 온실가스배출량이 낮고, 재활용률도 가장 높은 소재입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수소를 활용해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철’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친환경 자원의 선순환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완성해 가는 것이, 포스코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하는 방법입니다. 그린 투모로우야 말로 포스코그룹 다운 비전이죠.

이번 광고에서는 ‘그린철강’ 뿐 아니라, 새로운 혁신사업을 추진해가고 있음을 함께 전달하는데요. 많은 이야기를 담기 위해 고민한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포스코그룹의 혁신사업들은 철강과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린철강이 그린모빌리티에, 그린수소가 그린철강을 생산하는데 다시 활용되고 이 모든 것이 연결돼 있습니다. 이렇게만 이야기해도 복잡하고 머리가 아픈데, 30초 광고를 통해 이것을 한 번에 인지시키겠다는 것은 분명 욕심이죠. 때문에 이번 기업PR캠페인에서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던 바는 명료합니다. 바로 ‘포스코그룹의 변화’입니다. 철강업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를 만들고 이끌어가는 기업이죠. 이외 다양한 사업영역에 대한 구체적인 인식기반은, 차근차근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B2B기업인 포스코그룹은 일반소비자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가 적을텐데요. 그리고 아직 실현되지 않은 미래지향적인 이야기를 시각화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듯 합니다.

가장 고민하던 지점입니다.(웃음)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소재, 그린수소까지 일반 대중들에게는 정말 낯설고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친환경사업으로 확장한다고 하더라도 포스코그룹은 여전히 B2B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거든요. ‘일반 대중들이 포스코그룹의 변화에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질 방법’에 대해, 깊은 고민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채택한 것인 바로 ‘3D트랜지션’ 기법입니다.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실체 하나하나가 스케치에서 실사3D로 빌드업 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담았습니다. 포스코그룹이 실제 삶의 변화를 구체화시키고 실현해가는 과정을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느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최근 ESG를 담은 기업PR광고가 많습니다. 차별화를 위해 힘을 주신 부분이 있을까요?

많은 광고 속에서 포스코그룹 기업PR캠페인이 달라 보이는 핵심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체 하나를 표현하더라도, 내부 신사업팀과 팩트에 기반해 확인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꼼꼼하게 거쳤습니다. 예를 들어 ‘이차전지소재 리튬호수’ 컷의 경우 아르헨티나 사업현장의 영상·사진을 참고해 광야의 색상은 물론 리튬더미의 크기와 모양까지 표현수위를 확정했습니다. 기업의 비전을 표현하는데 있어 과장이나 거짓이 있어서는 안되니까요. 이러한 신뢰와 검증의 노력들이 대중들에게도 남다른 차이로 다가가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광고를 접한 분들은 그런 저희 기획 의도와 결과물을 좋게 평가해 주셔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광고 영상 첫 장면을 책이 펼쳐지는 모습으로 시작한 이유가 있나요?

포스코그룹은 반세기 이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사랑받는 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미래의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죠. 광고 속 ‘책’은 새로운 미래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과 동시에, 향후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포스코그룹의 새로운 사업들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오브제입니다.

영상을 제작하며 어려웠던 점이 있나요?

전체영상의 90% 이상을 3D그래픽으로 정교화하는 작업이었습니다. 한 번의 수정도 ‘엄청나게’ 긴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 보니, 사전에 광고대행사와 스케치의 톤앤매너, 채색의 채도까지 세세하게 눈높이를 맞추고 협의하는 과정이 필수였어요. 이런 노력 덕분인지 주변에서 3D 완성도가 매우 높다는 반응들을 많이 주셔서, 담당자로서 뿌듯합니다.

이번 광고에 대해 추가로 어필할 내용이 있으시다면요.

포스코뉴스룸과 유튜브채널 ’포스코TV’를 통해서도 다양한 소통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딱딱한 기업이야기가 아닌, 따뜻한 기업시민 활동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 관련 정보
- 광고주 : 포스코
- 에이전시 : SM C&C
- 광고유형 : TVC
- 집행기간 : 2022년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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