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물류고,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 귀국 돕기 성금
경기 물류고, 우크라이나 국적 고려인 귀국 돕기 성금
  • 김경탁 (gimtak@the-pr.co.kr)
  • 승인 2022.04.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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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푸틴의 인간 도살 즉각 멈춰야”
사진은 고려인 난민돕기를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추협이 마련한 상징마크로서 우크라이나 국기에 돼지저금통을 합성한 이미지.
사진은 고려인 난민돕기를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추협이 마련한 상징마크로서 우크라이나 국기에 돼지저금통을 합성한 이미지.

[더피알=김경탁 기자] 시민단체(NGO)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경기 평택 소재 물류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돕기로 모금한 성금 252만3300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7일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이용주 교육장, 안종읍행정복지센터 김호경 읍장,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 경기물류고등학교 정삼열 학교운영위원장, 정해정 학부모회장, 이소빈 학생 대표, 주훈지 교장이 참석했다.

인추협은 전달 받은 성금을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들이 우리나라로 귀국하는 데 필요한 경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인추협은 “푸틴의 인간 도살은 즉각 멈춰야 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잔혹한 행위에 세계인들과 함께 분노한다”고 천명했다.

한편 일제시대 때 고려인촌에 살고 있었던 고려인들이 우크라이나로 이주하여 정착하였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외교적인 문제로 한국 정부의 귀국 주선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인추협은 최초로 우선 고려인 난민 귀국을 주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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