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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것’으론 부족…비타500 캠페인에 따라온 ‘실체’
‘외치는 것’으론 부족…비타500 캠페인에 따라온 ‘실체’
  • 박재항 (parkjaehang@gmail.com)
  • 승인 2022.09.14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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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항의 캠페인 인사이트] 착한 브랜드의 완성(2)

카페인 안넣고 비타민C 공급도 몸에 좋게 하려는 동기
의약외품으로 만든 까닭, 보다 손쉽게 구매하도록 배려
2009년 초복 맞이 이벤트
2009년 초복 맞이 이벤트

먼저 읽을 기사 : 비타500이 브랜드 초점으로 ‘착함’ 선택한 이유

[더피알타임스=박재항] ‘착한 음료’라는 호칭이 처음부터 자연스러웠던 건 아니다. 박카스와 차별되는 요소는 제품 속성, 재료, 유통 채널, 목표고객에서 제각기 존재하고 있었다. 2012년에 ‘착한 캠페인’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그동안 산발적으로 어필되던 이 요소들이 구슬이 하나로 꿰어지듯 합쳐져 힘을 냈다.

카페인을 넣지 않고 비타민C를 공급하는 것도 몸에 좋게 하려는 동기에서 나왔다고 했다. 의약외품으로 만든 까닭도 보다 손쉽게 구매하도록 배려하는 마음에서였다. 복용하기 편하게 사과 맛도 첨가했고, 마시는 음료 형태로 만들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학교에 선물로 보내주고, 어린이용 제품을 개발했다. 모든 노력과 특성이 ‘착하다’라는 브랜드로 모였다. 이는 또한 아이돌 출신으로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이란 별명을 얻은, 청순하며 건강한 이미지의 수지라는 모델을 기용한 ‘착한 캠페인’이란 결집·결정체로 발현되었다.

“피곤과 스트레스가 일상이 되어버린 시대에 온 국민에게 활력을 전하고 싶었다”는 캠페인의 목적은 사실 박카스와 다를 바 없다. 다른 속성들과 묶어 연결한 ‘착하다’라는 소위 ‘우산’(Umbrella)이 있었기에 효과를 발휘했다. 캠페인 진행 후 설문조사 결과, 비타500 제품을 통해 상기되는 단어 중에 ‘착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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