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주제 발표

더피알=김경탁 기자 | 삼성카드, 네이버클라우드, CJ올리브네트웍스,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 등 ‘데이터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이 한국IT서비스학회의 2023 춘계학술대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각 사별 데이터 활용 사례와 트렌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데이터기반 고객 경험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세션은 차경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이 빌드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발제자인 고상경 삼성카드 데이터전략담당 상무가 세션 좌장도 맡아서 진행했다.
발제는 CJ올리브네트웍스 김재홍 빅데이터사업팀장의 [택배 송장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 트렌드 파악 및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혁신], 한지연 네이버클라우드 프로젝트매니저의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을 위한 안전한 클라우드 데이터 박스], NICE평가정보 서혜정 실장과 황진모 매니저의 [NICE와 ‘NAVER/롯데멤버스’ 등 이종 데이터 결합을 통한 실제적 적용방안 고찰], 롯데멤버스 김근수 데이터사업부문장의 [롯데멤버스 소비데이터 활용 및 사례], 고상경 상무의 [카드 데이터 기반 제휴사 마케팅 윈-윈 전략 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카드는 이날 발표에서 “1500만 고객, 전국 약 300만개 가맹점에서 연간 24억 건의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있다”며 “다양한 데이터를 연결하여 사회와 기업의 이슈를 해결하고, 새로운 혁신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데이터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 네트워크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4월 18일 서울 삼성카드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얼라이언스 출범을 공식화한 바 있다.
이들은 각사가 가진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하고, 민간 영역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의 데이터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이번 학술대회 참가는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활동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