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 시장, 디지털·영상 힘으로 2024년에도 순항 전망
글로벌 광고 시장, 디지털·영상 힘으로 2024년에도 순항 전망
  • 김병주 기자 (kbj1218@the-pr.co.kr)
  • 승인 2023.07.1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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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옵티미디어 광고 지출 예측 보고
세계 광고 시장 전년 대비 성장률 2023년 4.4%, 2024년 6.9%
최대 시장은 북미…리테일 미디어와 AVOD·FAST 광고 주목

더피알=김병주 기자 | 세계 광고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세계 3위 광고홍보 그룹인 프랑스의 퍼블리시스(Publicis) 산하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수익률) 에이전시인 제니스옵티미디어(ZenithOptimedia, 이하 제니스)의 전망이다.

제니스는 6월 21일 최신 광고 지출 예측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세계 광고 지출이 전년 대비 4.4%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보고에서 예상한 4.5% 성장세와 거의 일치하는 수치다.

제니스에 따르면 세계 광고 시장은 2025년까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선형 TV 플랫폼 내의 전반적인 영상 광고 시장, 온라인 검색과 소셜 영역의 증가, 리테일 미디어(Retail media, 브랜드가 쇼핑몰 등 소매업체의 디지털 플랫폼에 게재하는 광고)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광고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광고 지출은 2024년 6.9%, 2025년 4.8%의 증가율을 보이며 2025년에 약 1조달러(약 1275조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광고 대세는 리테일 미디어…무료 영상 서비스도 유료 OTT 서비스 성장 따라가

전체 광고 지출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광고는 리테일 미디어, 검색 부문과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와 같은 온라인 광고로 나타났다.

제니스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는 올해 전체 광고 지출 중 57%를 점했다. 이 비중은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5년에는 전체의 59%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견됐다.

이 중 리테일 미디어는 2025년까지 연평균 11.5%의 성장률을 보이며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파악됐다. 2025년 세계 리테일 미디어의 광고 지출은 1290억달러(약 16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온라인 광고 영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영상으로 나타났다.

영상 비즈니스 모델 중 넷플릭스 등 월정액 구독 주문형 비디오(SVOD, Subscription Video on Demand)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2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유튜브 등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AVOD, Advertising-Based Video on Demand)와, 실시간 TV채널·AVOD까지 시청 가능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FAST, Free Ad-Supportefd TV)도 2025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둘 전망이다.

제니스는 이에 대해 “소비자가 유료 월정액 서비스보다 저비용 또는 무료 서비스를 원한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보다 더 성장할 2024 세계 광고 시장… 미 대선·올림픽으로 기대 증가

대륙별 광고 지출 성장률도 차이를 보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2023년에서 2025년까지 광고 지출이 530억달러(약 66조원)가 증가해 세계 전체 광고 지출의 41%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제니스는 북미의 광고 지출 성장률이 2023년의 4.3%에 이어 미 대선과 올림픽이 있는 2024년에는 9.8%까지 뛰어오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같은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4.9%의 성장세가 전망됐다. 제니스는 “세계 2위의 광고 시장인 중국의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림에도 광고 시장 성장세는 가파르다”고 덧붙였다.

서유럽에서는 아웃오브홈(Out of Home, 옥외광고)과 온라인 부문이 갈수록 강세를 보이면서 광고 성장률은 3.5%로 점쳐졌다.

중남미의 경우 해당 지역 전체 광고 지출을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브라질·멕시코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 기간 4.5%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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