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피알=한민철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 워크숍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20일 이 같이 밝히며, 지난 18일 진행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서울시 모아주택 추진에 관한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이 대표의원인 연구단체다. 연구모임에서는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정책 점검과 현장 의견 청취,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도모해 주택 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서울시 모아주택 추진현황에 대해 김지호 서울시 모아주택계획 팀장의 발제와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SH공사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조창희 SH공사 모아주택사업 부장이 발제하고 의원들과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을 주관한 김태수 의원은 “지난 10여 년간 뉴타운 등 정비구역들이 대거 해제되고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들이 정체돼 주거환경이 갈수록 낙후되고 주택공급 부족도 악화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모아타운이 이런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모임 활동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은 내달 모아타운과 함께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과 관련하여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