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스마트도시상 시상식…김현기 의장 “약자와의 동행 가치 담겨”

더피알=김경탁 기자 | 서울특별시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공동으로 만드는 ‘제1회 서울 스마트도시상’ 시상식이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가수 싸이, 수상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스마트도시상은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시정의 핵심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하고 빠르게 변하는 스마트도시 기술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김현기 의장은 “서울은 7회 연속 전자정부 세계 1위를 독차지한 도시로 그동안 전자정부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도시정부 리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서 상을 받는 도시에서 상을 주는 도시로 변화한 서울의 위상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특히 서울 스마트도시상이 디지털 기술혁신을 시상하는 다른 상들과 차별화되는 특별함으로, “서울시의회가 함께 동참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가치가 담겨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서울시의회는 늘 다수의 그늘에 가려진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정책들이 발굴되도록 제도와 재정적 지원으로 독려하고 있다”며, “서울 스마트도시상이 더 나은, 더 따뜻한 도시 시스템을 만들고 세계 도시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지구촌 단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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