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차차차’ 표절 시비…법정 다툼으로 번지나
‘다함께 차차차’ 표절 시비…법정 다툼으로 번지나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3.01.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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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 넷마블의 다함께 차차차(이미지 위)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의 모두의 스트레스 팍 게임 화면.

[더피알=온라인뉴스팀] 국민 모바일 게임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함께 차차차’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사건은 지난 14일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CEK)가 다함께 차차차를 서비스 중인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측에 자사의 게임 ‘모두의 스트레스 팍’을 표절했으니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내용을 담은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시작됐습니다. 이 때문에 넷마블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양사 간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질 전망입니다.

SCEK가 보낸 내용증명에 따르면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있는 다함께 차차차가 SCEK의 저작권(다함께 차차차에 나오는 각종 표현이 모두의 스트레스 팍 이라는 게임내의 ‘스트레스 팍! 레이싱’에 나오는 표현과 유사함)을 침해하고 있으니 서비스를 중지해 달라”며 “만약 답변 기한 내에 서비스가 중지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을 할 수도 있음을 인지해 달라”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또 이번 표절과 관련된 내용은 소니 본사에 보고가 된 상황이며 내용 증명 이후 넷마블의 대응에 따라 법적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CEK의 모두의 스트레스 팍은 지난 2010년 12월 17일 PSP로 발매돼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입니다.

한편 다함께 차차차는 넷마블 자회사 턴온게임즈가 개발해 올해 초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인데요. 5차선 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을 조작해 다른 차량을 추월하고, 정해진 연료로 최대한 멀리까지 주행하는 것이 게임의 내용입니다.

이처럼 단순하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 방식을 통해 다함께 차차차는 출시 1주일여만에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만큼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이로 인해 구글플레이의 각종 응용프로그램 앱 순위에서 1위를 휩쓸고 있고요.

‘다함께 차차차 서비스가 중단되지는 않을까’하고 우려하는 유저들의 이목이 이번 표절 시비에 모두 쏠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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