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광고’로 도배된 인터넷사이트, 해결방안은?
‘저질광고’로 도배된 인터넷사이트, 해결방안은?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8.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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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회,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 위한 인터넷·모바일 광고’ 세미나 개최
…9월 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더피알=강미혜 기자] ‘가슴 성형’ ‘남자의 자존심을 살려줄’ ‘남편 몰래…’ ‘하루 5분 00했더니 충격 감량’ ‘부부생활 중 가장 듣기싫은…’

요즘 인터넷 사이트는 흡사 성인물에서나 나올 법한 선정적 사진과 문구가 곳곳을 ‘점령’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주로 접속하는 포털사이트는 물론 각 언론사 홈페지마저도 무분별한 성인광고로 도배되다시피 하는 실정이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이같은 성인광고가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어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

▲ 자료사진: 인터넷사이트에 떠 있는 성인광고들.

이처럼 도를 넘어서고 있는 인터넷·모바일 광고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가 나선다.

한국언론학회는 9월 2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터넷·모바일 광고 과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학계와 업계,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모바일 광고의 선정성을 분석하고, 광고거래 제도 등과 관련한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첫 세션에선 이희복 상지대 교수는 ‘인터넷·모바일 광고의 선정성 분석’을 주제로 발표자로 나서며, 문철수 한신대 교수와 전종우 단국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김민기 숭실대 교수가 ‘인터넷·모바일 광고 거래질서 개선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유홍식 중앙대 교수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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