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시민의 소리 없는 외침 ‘네 눈물을 기억할게’

2014-07-25     김희련 기자

▲ ⓒ뉴시스

[더피알=김희련 기자] 세월호 참사 100일째인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문화제 ‘네 눈물을 기억하라’가 열렸다.

3만여명(경찰 추산 7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한 이날 추모제에는 장대비 속에서 이틀 동안 50㎞를 걸어 현장에 도착한 유가족들을 비롯해 시인 강은교와 가수 김장훈과 이승환,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등이 희생자를 기리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