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석 신임 PR학회장 “사회적 PR아젠다 만들 것”

취임사 키워드로 ‘휴머니즘’ ‘솔루션’ 제시

2015-12-24     문용필 기자

▲ 김찬석 신임 한국pr학회장.
[더피알=문용필 기자] 한국PR학회의 제 17대 학회장으로 취임한 김찬석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사진)가 “사회적인 PR 아젠다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김 신임회장은 24일 취임사를 통해 “내년 1월 ‘새해, 대한민국 소통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한 신년 세미나를 열어 국가이미지와 정책홍보, 기업마케팅PR, 인물 등 새해 한국 사회의 분야별 소통 키워드를 제시하고 토론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월에는 기업 위기관리와 신뢰회복 방안에 대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휴머니즘’과 ‘솔루션’이라는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구가 풍성한 학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미디어관계연구회, 위기관리평판연구회, 메시지연구회, 퍼스널브랜드연구회, 글로벌PR연구회, PR철학연구회 등 12개 연구회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학회지인 <홍보학연구>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신임회장은 “한국PR학회의 뿌리와 열매는 회원 여러분이라는 생각으로 회원이 행복한 학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투명한 공개를 기반으로 하겠다. 신속한 피드백을 선양하겠다. 그래서 열린 학회, 함께 하는 학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