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부서가 PR팀의 ‘시어머니’

[PR인의 행복 라운지] 'PR인에게 아픈 기사'에도 행복을 느끼는 이유 (2) PR인에게 필요한 건 자부심과 강한 ‘멘털’ PR인이 서로 존중받고 존중해줘야 하는 이유

2022-06-21     안홍진

[더피알타임스=안홍진] PR부서는 모니터링 해야 할 미디어는 많고 인원은 적습니다. 재래식 소통 창구인 공장, 국내외 법인, 사무실은 물론, 블라인드 채팅방, 블록체인에 기반한 NFT, 가상화폐, 암호화폐, 인공지능 알고리즘, 메타버스 플랫폼에 로봇 제품 오류까지. 아날로그, 디지털 포메이션 시대에 발생하는 모든 미디어에 실시간으로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경계를 24시간 끊임없이 이어가는 조직의 사명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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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인은 팔방미인이어야 합니다. 늘 사회 각계각층에 대해 겸손함과 인내심을 갖고 귀를 기울이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거기서 회사 이미지와 평판을 올릴 수 있는 생각(Idea)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K사는 장애인 복지와 다문화 가정에 기부금을 1원도 안 내더라”와 같은 말을 언론인으로부터 들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언론사가 보도할 수도 있겠지요. 이처럼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에 인색하다는 여론이 들어온다면 긴급히 정보 보고서를 써서 경영진에 보고해야 합니다. 중국에 진출한 현지 법인이 이런 정보를 입수한다면 해당 국가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야 할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