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신임 홍보총괄에 하주호 전 호텔신라 부사장 영입

30여년 한 우물 걸어온 PR전문가

2023-03-16     김영순 기자
하주호 커뮤니케이션본부 수석부사장
하주호 SPC그룹 홍보총괄 수석부사장. 사진=SPC그룹. 

더피알타임스=김영순 기자 

 SPC그룹의 구원투수 격으로 투입된 하주호 전 호텔신라 부사장이 지난 3월 13일 홍보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첫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SPC그룹 홍보총괄 임원에 하주호 수석 부사장으로 전격 영입한 이유는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 성장에 걸맞은 전략적 커뮤니케이션과 대내외 소통 강화에 힘쓸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기업PR및 홍보 전문가인 그는 대구 오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삼성생명에 입사했으며 삼성 구조조정본부 기획 홍보팀, 삼성전자 홍보팀 상무, 삼성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팀장 상무,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SPC그룹은 지난 3월 1일부터 기존 김범성 부사장은 상생전략본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홍보총괄 임원 자리가 비어 있었고 현재 SPC그룹 내 삼성 출신으로는 하 부사장 외에도 김범성 부사장, 백승천 전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