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스 PR계열, 10월 매출 9% ↑

미국 시장·디지털 부문이 성장의 양축

2012-11-16     강미혜 기자

[The PR=강미혜 기자] 프랑스의 글로벌 광고회사 퍼블리시스그룹(Publicis Groupe. 이하 퍼블리시스)이 PR 계열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하반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PR전문지 <PR위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퍼블리시스의 대표 전문 커뮤니케이션 회사인 MSL그룹(MSLGROUP)을 비롯한 여러 PR회사들은 10월 전년 동기 대비 9% 이상 오른 매출을 기록, 지주사 성장률 7%를 웃돌았다.

퍼블리시스 PR 계열사들의 이같은 상승세는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시장과 디지털 부문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이와 대조적으로 유럽 시장과 아날로그미디어 분야에선 약세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모리스 레비(Maurice Levy) 퍼블리시스 회장은 “4분기 특히 12월은 항상 불확실성이 높다”면서도 “디지털과 미국, 이 두 가지 성장 기둥에 적극적인 전략을 추구해 계속해서 성장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