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결의대회 연 남양유업, '철저한 반성'

2013-05-16     더피알

▲ 남양유업이 16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 남양유업 천안 신공장에서 자정결의대회를 갖았다. 김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재발방지를 다짐하고 있다.

[더피알=온라인뉴스팀] 최근 막말파문, 밀어내기 등으로 대국민 사과를 한 남양유업이 16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 남양유업 천안 신공장 덕정홀에서 자정결의대회를 갖았다.

 김웅 남양유업 대표이사 및 팀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한 이번 결의 대회는 ▲ 대회사 ▲ 반성과 다짐의 시간 ▲ 결의문 채택 ▲윤리의식 관련 특강 및 사회공헌활동 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웅 대표는 대회사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련의 사태에 대해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 며 “저를 비롯한 임직원 모두가 겸허하게 자기 성찰을 하고 환골탈태해야 한다” 고 말했다.

김웅 대표는 임직원의 인성교육을 위해 ‘남양예절학교’ 를 개설하고, 부당행위에 대해서는 일벌 백계할 것이라고 공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