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애드 횡령범 잡혔다

마포서, 자금관리업무 맡았던 50대 직원 구속 사측 "횡령금 회수 및 손실 최소화 위해 노력할 것"

2019-06-19     조성미 기자

[더피알=조성미 기자] HS애드에서 10년간 회삿돈 300억원을 횡령한 범인이 검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50대 직원 A씨를 지난 11일 부산에서 검거, 1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횡령당한’ HS애드에 시선집중

자금 관리 업무를 맡았던 A씨는 서류조작을 통해 가짜부채를 만들어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며 진술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HS애드 측은 “횡령(금)의 회수를 위해 은닉재산 확인 및 민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손실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