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스튜디오를 만들고 있다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하며 젊은층에 소구

2020-02-27     안해준 기자

[더피알=안해준 기자] 기업들이 스튜디오 조성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왕성한 흐름에서 고객 경험을 높이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공간이 도움을 준다는 판단에서다.

반도카메라는 서울 강남점 4층 건물 전체를 1인 크리에이터 전용 스튜디오로 만들었고, 농구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훕시티는 매장 내 힙플레이스를 조성했다. CGV의 경우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점에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브랜드 관련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요소요소에 배치돼 필요에 따라 콘텐츠를 생산하는 제작소로 꾸려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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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제이앤브랜드 대표는 “스튜디오를 만드는 기업들의 특징은 젊은층을 잡는 데 있다”며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면서 공간을 만들어 1인 미디어에 관심있는 타깃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 양산과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