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페이스북이 지난 10년간 이뤄낸 엔지니어링 및 광고 관련 주요 발자취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공개했다.
타임라인에 따르면 2004년 2월 마크 저커버그가 페이스북의 모태인 ‘더페이스북닷컴’을 위한 첫 번째 서버를 85달러에 대여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9월에는 1000만 명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뉴스피드가 공개됐다.
이후 2007년 5월에 개발자들이 페이스북 앱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플랫폼’을 론칭했으며, 올 1월에 150개의 협력사와 2700명이 넘는 참석자가 함께한 ‘제 5회 오픈컴퓨트프로젝트서밋’을 개최하는 등 페이스북의 엔지니어링 부문의 역사를 정리했다.
또한 광고 부문에서는 2007년 11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페이스북 광고 플랫폼 및 페이스북 페이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3월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광고 게재 입찰을 가능케 하는 ‘페이스북 익스체인지 (FBX)’ 론칭 △ 2012년 9월 페이스북 ‘쿠폰’ 전 세계 서비스 시작 △2013년 4월 페이스북 광고 단순화 작업 시작 등이 진행됐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 4일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페이스북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공개했으며, 사용자들의 중요한 순간을 동영상 뷰로 제공하는 ‘회상하기(LookBack)’ 기능을 5일부터 시작했다.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10주년 기념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은 믿을 수 없는 여정이었고 그 놀라운 여정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를 느낀다”며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진정한 커뮤니티를 이루고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돕는 모습을 봐왔다는데 앞으로 10년간 다양한 종류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