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록 안아주세요”
“사랑할수록 안아주세요”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9.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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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스터디]패션그룹형지 ‘허그 캠페인’
▲ (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더피알=조성미 기자] 잇따른 사건·사고로 사회 분위기가 침울해진 가운데 패션그룹형지는 소중한 사람들 간의 포옹을 통해 치유와 힐링을 전하고자 ‘허그(HU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허그(HUG)로 세상에 위로와 힐링 전파라는 메시지를 실천하기 위해 ‘소중한 사람일수록 안아주세요’를 슬로건으로 내건 연중 캠페인이다.

이러한 취지에 동감한 하지원, 지창욱, 박진희 등 패션그룹형지 브랜드의 전속모델들은 입을 모아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와 같은 말을 자주하시나요? 괜히 쑥스럽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지만 오늘부터라도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을 위해서 주위에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분께 더 이상 마음을 숨기지 말고 오늘은 포옹에 도전해보세요”라고 캠페인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아직 포옹할 준비가 안 된 당신에게도 한 마디를 던진다. “Let’s Hug together”

▲ 허기(huggy)는 허그 캠페인을 친근감 있게 알리고 포옹의 중요성을 전하는 마스코트다. 사람들의 애정을 먹고사는 ‘허기’는 표현이 부족한 한국 사회에서 사랑에 심한 허기를 느낀다. 이에 먼저 사랑을 표현하기로 결심하고 애정표현으로 포옹을 선택한다. 프리허그를 통해 사람들에게 먼저 사랑을 베풀고, 따뜻한 포만감을 느끼고 있다.(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허그 사진공모전’을 주최해 이벤트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포옹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6월에 열린 제2회 무주 산골영화제에서도 캠핑족들의 이색적인 포옹사진 공모전을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자사 쇼핑몰, 바우하우스에서도 고객들 대상으로 사진 공모전을 전개해 쇼핑뿐 아니라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더불어 허그 캠페인을 상징하는 캐릭터, 허기(Huggy)도 개발해 사진공모전 진행 시 일반인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냈다.

특히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 자사 전국 1900여개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허그(HUG)가 새겨진 부채, 배지안전가이드북 등 허그 키트를 증정하고 브랜드 전속모델의 포옹 모습이 새겨진 이색적인 쇼핑백을 선보였다.

배우 하지원, 손예진, 박진희, 지창욱 등 자사 브랜드들의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들도 캠페인 열기에 동참했다. 각 배우들은 따뜻한 포옹의 경험과 소중함을 소개하고, 허그 캠페인을 응원하는 메시지의 영상을 공개했다.

실행 성과 및 기타

허그 캠페인은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사람들과 포옹을 나누고 마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허그 사진공모전에는 중·고등학생부터 부모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약 500여명이 가족과 친구, 연인과 포옹한 사진을 응모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패션그룹형지 사내에서도 포옹 열풍이 불었다. 지난 6월 18일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전을 맞이해 패션그룹형지 임직원들은 오전 7시 역삼동 사옥에 모여 응원전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허그 캠페인을 상징하는 노란색 팔찌와 배지를 착용하고, 동료들과의 우애를 다지기 위해 팀별 포옹 응원전을 펼쳐 열기를 더했다. 더불어 출근길에 본사 입구에서 임직원들에게 허그 캠페인 키트와 아침 간식을 증정하고, 허그 대형저금통 모금을 진행했다. 또한 사내 허그 사진공모전을 별도로 개최해 동료애가 돋보이는 사진들을 공모했다.

향후 계획

허그 캠페인은 ‘사랑할수록 안아주세요’ 슬로건을 내세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한다.
이에 9월 14일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부산 스트리트 패션쇼’에서 허그와 패션을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패션쇼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전국 매장에서 허그 제작물을 지속 배포해 소중한 사람과 ‘허그’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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