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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스마트·모바일’ 생존경쟁 가속화
2015년 ‘스마트·모바일’ 생존경쟁 가속화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12.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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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2015년도 ICT 10대 이슈’ 발표

[더피알=문용필 기자]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인 2015년 ICT 산업의 중요 이슈는 무엇일까.

매년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 시장의 10대 주목 이슈를 제시해온 KT경제경영연구소가 2015년도 ICT 10대 이슈 특집 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2015년을 ‘경쟁 패러다임의 새로운 전환기’로 규정하면서 레드오션 단계에 접어든 기존 스마트 시장은 생존경쟁이 가속화되고, 융합시장은 신산업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이 kt경제경영연구소가 뽑은 ‘2015년도 ict 10대 이슈’ 로 선정됐다. 사진은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의 냉장고 (사진제공:삼성전자)

이같은 관점에서 △중저가폰 △스마트 미디어 △모바일 메신저 △클라우드 컴퓨팅 △중국 ICT 시장은 기존 스마트 시장의 생존경쟁 이슈로 꼽혔으며 △사물인터넷(loT) △스마트홈 △모바일 헬스케어 △O2O(Online to Offline) △차세대 스마트 기기(Next Smart Device)는 융합 신산업 선점경쟁 키워드로선정됐다.

이 가운데 PR, 광고, 미디어 종사자의 관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슈는 단연 스마트 미디어와 모바일 메신저일 것이다. 연구소는 “2014년에는 모바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방송사들이 가입자 확대와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바라봤다.

모바일 메신저에 대해서는 “국내 대표 메신저 업체들이 커머스 영역을 강화하고 금융 및 오프라인 서비스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모바일 메신저가 모바일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10대 이슈 가운데 사물인터넷과 모바일 메신저는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그 중요성과 시장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을 방증했다(관련기사: 올해 ICT 시장의 화두는 무엇?). 2014년 주요 이슈 중 하나였던 웨어러블 컴퓨터의 경우, 지능형 로봇과 함께 차세대 스마트 기기로 이번 보고서에서도 언급됐다. 다음은 해당 보고서의 각 이슈별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중저가폰

2014년이 보조금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서 출고가 인하 전략으로 선회하며 중저가폰의 성장 가능성을 엿본 시기였다면, 2015년은 중저가폰이 주류의 한 축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은 보조금 중심의 경쟁에서 서비스 경쟁으로 변화될 전망이다. 국내 시장에서 번번히 시장진입에 실패했던 외산폰의 연착륙 여부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상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자료제공:kt경제경영연구소)

스마트 미디어

스마트 기기에 맞는 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다양한 방송통신 융합 상품들이 쏟아지면서 미디어의 소비 및 제작 주체가 변하고 방송시장의 환경 변화에 따른 미디어 정책과 규제 개편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는 모바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미디어 서비스 전반에 걸쳐 가입자 확대 및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선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메신저

▲ 지난 9월 출시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사진제공:다음카카오)

메신저는 모바일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대표 메신저 업체들은 커머스 영역을 강화하고 금융 및 오프라인 연계형 서비스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대부분의 모바일 서비스는 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사용자의 니즈에 맞춘 영역별 특화 메신저도 꾸준히 개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컴퓨팅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아직 초기 시장에 머물고 있으나 2015년에는 정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시행 추진으로 산업의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아마존과 IBM 등 글로벌 기업들도 국내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과 화웨이 등 신규 기업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 2015년 국내 시장은 본격적인 성장과 경쟁 활성화가 예상된다.

중국 ICT 시장

2013년 중국 ICT 시장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스마트폰 판매량과 이동통신 이용자 수는 이미 세계 1위다. 중국 ICT 사업자들은 거대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성장해 글로벌 사업자로 자리잡았고 중국정부는 ICT를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삼고 ‘ICT와 제조업 융합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선언했다. 향후 중국 ICT 시장은 거대 내수 시장과 정부 육성정책의 시너지가 뒷받침돼 빠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loT)

2014년의 가장 큰 수확은 다양한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물인터넷의 존재감은 전통적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며 2015년에도 변화의 핵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는 초연결을 목표로 기존 사물들을 빠르고 다양하게 연결시키려는 시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고 연결을 통해 만들어질 융합서비스와 플랫폼 구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할 것이다.

스마트홈

그동안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홈 제품은 고가일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인프라 부족이라는 한계에 놓여왔고 기기판매 외의 수익 모델이 없어 다양한 사업자가 공존하는 생태계 형성이 어려웠다. 그러나 국내외 ICT 기업은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왔고 2015년은 이같은 노력이 꽃을 피우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의 확산은 스마트 홈이 재조명되는 가장 큰 배경이다.

▲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 설치된 중국 스마트폰 업체 화웨이의 광고 ⓒ뉴시스

모바일 헬스케어

구글과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이 2014년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뛰어들면서 기존의 피트니스‧의료서비스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앱 서비스, 의료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두드러지면서 개인 건강관련 데이터의 수집과 공유, 활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O2O(Online to Offline)

다양한 loT 기술들과 맞물려 최적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진화중이다. 메신저와 포털, 전자상거래 및 각종 모바일 서비스 업체들은 자체 플랫폼에 오프라인 결제 솔루션을 탑재해 오프라인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 오프라인 업체들은 모바일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면서 매장과 연결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 전략으로 온라인 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다.

차세대 스마트 기기(Next Smart Device)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 발굴과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가장 대중화에 근접한 영역으로는 웨어러블 컴퓨터와 지능형 로봇을 꼽을 수 있다. 향후 스마트 디바이스가 이용자들에게 물리적 도움을 주는 보조기구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로봇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두 영역에서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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