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출신…전무 승진 2년 만에 부사장 올라
[더피알=문용필 기자] 공영운 현대‧기아자동차 홍보실장(전무)이 2015년도 정기임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공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26일 실시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 17명의 부사장 승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전무로 승진한 지 2년여 만의 일이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공 부사장은 현대‧기아자동차 전략개발팀장과 해외정책팀장을 거쳐 홍보1‧2실장을 맡아왔다. <문화일보>에 몸담기도 한 언론인 출신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17명의 부사장과 전무 44명, 상무 76명, 이사 133명, 이사대우 160명, 연구위원 3명 등 총 433명을 승진시켰다. 회사 별로는 현대차가 141명, 기아차가 60명, 계열사가 232명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한 내실경영을 유지하면서 미래 사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함께 고려해 전년 대비 3.3%의 소폭 증가한 규모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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