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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와 통하는 비주얼 콘텐츠 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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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5.04.2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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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의 시대 맞이한 新 PR인]④최지웅 컴텍스트 디자인팀장

디지털 혁명은 PR업계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우선 대언론관계로 요약되던 업계에 신대륙에 버금갈 디지털PR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했고, 이후 광고, 마케팅 영역 간 무한경쟁이라는 부침을 선사하고 있다.
디지털이란 큰 틀에서 커뮤니케이션 영역 파괴가 가속화되는 지금 PR회사는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전통적 PR인이 아닌 이종업계 종사자들을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것. 이종교배라는 새로운 실험의 장에 동참한 용감한 신(新) PR인들을 소개한다.

① 앱·영상 만들던 대학생, 콘텐츠 매력에 풍덩 (←클릭)
② 英 유학파 출신 데이터 분석가 (←클릭)
③ 광고인 시각으로 PR회사에서 살아남기 (←클릭)
④ 개발자와 통하는 비주얼 콘텐츠 플래너


[더피알=안선혜 기자] 공학도 출신의 디자이너 최지웅 팀장(대리)은 2011년 조선비즈에 합류하면서부터 텍스트와 비주얼이 결합한 매력적인 콘텐츠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 최지웅 컴텍스트 디자인팀장
▲ 전공: 컴퓨터공학
▲ 경력: 출판, 언론, 교육 등
▲ 현재 하는 일: 비주얼 그래픽 디자인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보다는 출판과 언론, 교육 분야에 관심이 더 많았던 그는 조선비즈 연결지성센터에서 인턴기자 교육을 비롯해 소셜리포터 운영, 지면 콘텐츠를 모바일 페이지와 커뮤니티로 만드는 여타 지식사업을 담당했다. 위클리비즈클럽, 대학생 경제아카데미, 조선비즈 북클럽 등이 그가 담당한 주요 사업들이다.

“사람들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통로가 디지털로 옮겨가면서 언론 역시 전통적인 저널리스트의 역할에 그래픽 디자이너와 개발자와의 협업이 중요해지는 것을 봤습니다.”

최 대리는 그때부터 그래픽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능력을 개발했다. 사내에서 할 수 있는 작은 디자인 과제부터 시작해 기사 그래픽과 인물 일러스트레이션, 오프라인 행사 로고와 리플렛 디자인, 워드프레스 미디어 구축, 간단한 영상 콘텐츠 촬영과 편집 등으로 차츰 영역을 넓혀갔다.

저널리스트의 전통적인 전문 역량과 합해 텍스트를 한층 비주얼적으로 매력 있고 호소력 있게 재구성하면서 시너지를 내고자 했던 게 그의 생각이다.

모바일 시대일수록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이 계속 커질 것이라 생각한 그는 PR회사로도 눈을 돌렸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콘텐츠 기획자, 디자이너, 웹툰 작가, 영상 프로듀서 등과 효과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준비를 해오던 컴텍스트가 그의 정착지가 됐고 이곳에서 인포그래픽 디자인, 웹디자인, 기업 아이덴티티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실무를 현재 맡고 있다.

그가 컴텍스트에 합류한 시기도 절묘했다. 컴텍스트가 이 시기 디자인&콘텐츠 연구그룹으로 새로운 정체성을 정립하고 있던 것. 이때의 디자인이란 단순히 비주얼 결과물을 내는 기능이 아닌 기업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작용하는 걸 의미한다.

“기업이 갖고 있는 좋은 스토리를 소비자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형태로 재구성하여 가치 있는 콘텐츠로 만드는 일종의 서비스 디자인을 꿈꾸고 있습니다.”

학부 시절 익힌 지식들은 디자이너가 된 지금에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협업 대상인 개발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쉽기 때문이다. “공학과 디자인, 기획의 영역이 분리되기 힘든 환경이 도래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제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욱 다양한 직군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면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제 특이한 이력도 융·복합적인 인재로서 이런 변화와 맞아떨어지지 않을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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