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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들은 왜 파타고니아로 떠났을까GS칼텍스, ‘탐험대’ 결성해 새로운 콘텐츠·유통 실험 나서

[더피알=이윤주 기자] 200km 강을 노를 저어 건너고, 손가락이 떨어져나갈 것 같은 해발 4000m 설벽을 기어오르며, 전갈을 만나면 위스키에 넣어 먹는다. 온갖 생고생을 경험하러 ‘파타고니아로 떠난 남자들’의 모습이다.

이렇듯 오지로 떠난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SNS 계정이 최근 개설돼 눈길을 끈다. 페이스북 페이지 ‘파고남’은 3000km에 달하는 파타코니아 지방을 무동력으로 종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탐험 라이브 '파타고니아로 떠난 남자들' 공식 페이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파고남은 남영호 탐험가, 박대훈 무동력 전문가, 최남용 사진작가, 이듀마 촬영감독 등 네 명이다. 이들은 무동력이라는 조건을 위해 자전거, 등반, 래프팅, 카약 등으로만 이동한다.

어느 방송 프로그램이겠거니 생각했다면 오산. 채널의 문을 연 주체는 다름 아닌 GS칼텍스다. 정유회사로 대중에게 알려진 GS칼텍스가 다소 생뚱맞아 보이는 도전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회사의 브랜드 철학인 ‘관계의 에너지’와 닿아 있다. 파고남의 도전이 누군가에게 에너지가 되고, 탐험대원들 스스로에게도 힘이 될 수 있다는 것. ‘아임 유어 에너지(I am your Energy)’라는 슬로건을 가진 GS칼텍스가 직접 탐험 스토리를 들려주며 브랜드 이미지와 연관성을 높이려는 시도다.

또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통해 기업이 전하는 메시지에 재미를 느껴 고객(이용자)들이 관심을 갖게 하려는 목적도 있다. 현재 파고남들의 일상은 사진, 영상, 카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돼 연재되고 있다.

파고남 프로젝트 담당자는 “기업이 전하는 메시지에 관심을 갖지 않는 시대다. 재미있지 않을 뿐더러 그외 여러 정보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탐험대를 소셜미디어로 쫓아가려는 국내 최초의 시도이자 새로운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실험”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미디어 스타트업과도 손을 잡았다.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영상으로 담는 ‘닷페이스’, 여성의 시선으로 리뷰하는 ‘디에디트’, 유튜브 인기스타 ‘희철리즘’을 포함한 여러 크리에이터들이 파고남의 소재를 가지고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게 이야기를 전한다.

이 담당자는 “탐험대 이야기에 집중하고 싶어 별도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면서 “미디어 스타트업과 함께하면서 탐험, 그 사람의 에너지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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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철학#페북지기#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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