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안선혜 기자] 롯데가 10일 단행한 20여개 주력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이종현 롯데지주 홍보팀장(상무)과 이병희 롯데지주 홍보담당 상무보가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10월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시도하며 출범했다. 이번 인사 역시 지주사 체제 안정화에 무게를 두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주 홍보팀을 총괄하는 이 전무(54)는 지난 2013년 코리아세븐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을 맡으면서 롯데에 발을 들였다. 2015년부터 롯데그룹 홍보담당 상무로 활약해오다 3년여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 입사 전에는 서울특별시 대변인을 비롯해 대통령실 춘추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상무(48)는 지난 2009년 롯데그룹에 입사, 2014년 홍보담당 이사로 승진했으며 상무보를 거쳐 이번에 상무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