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가 연인의 바람기도 막는다?!
바람막이가 연인의 바람기도 막는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4.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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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아웃도어 페이크다큐 온라인서 화제

[더피알=조성미 기자] 김수현과 수지를 주인공으로 ‘바람바람바람’ 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빈폴아웃도어가 이번에는 ‘바람막이가 바람기도 막아준다’는 특이이론(?)을 추적하는 페이크다큐 <바람막이의 진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선시대의 장의, 중세시대의 갑옷 그리고 고대 그리스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 바람기를 막기 위해 인류가 어떠한 형태의 옷을 만들어왔는지, 서양사학자와 의상연구가 등을 만나 고찰해 나간다.

또한 바람막이가 바람기를 막아준다는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물에 젖은 삼베, 에로 핑크자켓, 핫 씨쓰루 그리고 바람막이 중 바람피우지 않을 옷을 100명에게 선택하도록 하는 실험도 수행했다.

여기에 바람기 차단 기능을 개발한 B업체의 선임연구원은 바람기 차단 기능 인증을 국립과학원이 아닌 가정법원에 신청할 계획을 밝히기도 해 진지한 웃음을 던지고 있다.

이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뭔가 설득력있다’ ‘진지하게 웃기네 ㅋㅋㅋㅋ’ ‘바람기는 막았으니 이제 남자친구만 생기면 되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삼성에버랜드의 빈폴아웃도어는 주타깃인 25~34세대와 소통하고 함께 즐기고자 ‘바람바람바람’ 시리즈를 기획, 3편의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튜브의 특징인 콘텐츠의 재생산에 초점을 맞춰 시리즈가 진행됨에 따라, 1편인 김수현과 수지가 애절한 연인의 모습을 연기한 ‘윈드브레이커’ 브랜드 필름과 이를 패러디해 완성된 2편 형돈이와 대준이의 영상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100만건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시리즈의 유튜브 토탈 조회수가 350만뷰를 넘어서고 페이스북 등에서의 확산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소비자와 공감하는 콘텐츠를 만들고자한 의도가 제대로 전달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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