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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물건 산다?…‘구매’ 버튼 시험 중
페이스북 통해 물건 산다?…‘구매’ 버튼 시험 중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07.21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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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전자상거래 시동, 트위터는 온라인 결제업체 인수하기도

[더피알=문용필 기자] 전세계를 잇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표주자인 페이스북(Facebook)이 페이지 상에서 이용자들로 하여금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시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의 이같은 시도가 SNS 채널의 수익성 창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 (사진출처:facebook.com/business)

페이스북은 최근 자사 블로그 ‘페이스북 포 비즈니스(Facebook for business)’를 통해 “뉴스피드를 통해 기업들의 세일즈 활동 추진을 돕는 새로운 특징(feature)를 시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데스크톱이나 모바일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한 이들이 광고에 있는 ‘구매’ 버튼을 누르면 페이스북을 떠나지 않고도 곧바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기능이 그것. 페이스북 측은 “미국 내 몇몇 중소기업들에 한정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보안문제와 관련해서는 “사생활을 염두했다”는 것이 페이스북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페이스 북 측은 “거래가 완료될 때 페이스북에 제공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정보는 다른 광고주와 공유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만약 페이스북이 이같은 구매기능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면 이는 전자상거래 업계에 작지않은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의 수익이 대부분 광고에서 나온다는 점을 들어 전자상거래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아마존과 이베이 등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SNS 업계의 또다른 강자인 트위터(Twitter)는 지난해 전자상거래 업체 티켓마스터(Ticketmaster)의 전 CEO인 네이든 허바드를 영입한 데 이어 최근에는 온라인 결제관련 업체 카드스프링(CardSpring)을 인수했다.

이와 관련 허바드는 트위터 공식 블로그에 “우리는 카드스프링과 그들이 이룩한 기술이 ‘즉시 거래’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에 관한 우리의 철학과 맞아떨어진다고 확신한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5월 아마존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는 ‘아마존카트(#AmazonCart)’라는 해시태그를 이용해 트위터 사용자가 아마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트위터의 이러한 일련의 움직임이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진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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