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위에 부는 건강한 소통 바람
밥상 위에 부는 건강한 소통 바람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8.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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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스터디] 동화약품 ‘맑은바람 캠페인’

[더피알=조성미 기자] 동화약품이 우리 밥상 위 소통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2014년 ‘맑은바람 캠페인’을 펼친다.

2010년 활명수 광고의 ‘하루 한 끼, 가족이 밥상에서 만나자’라는 공익적 메시지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밥상 위에서부터 참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장기 안목에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세대와 계층의 단절로 인한 갈등이 나날이 증가하고, 소통이 부족한 사회가 되고 있다”며 “최장수 제약기업인 동화약품은 맑은바람 캠페인을 지속 진행해 밥상 위에서부터 참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캠페인의 이름에도 우리 사회에 건강한 소통의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동화약품 로고인 부채표의 ‘종이와 대나무가 서로 합하여 맑은 바람을 일으킨다(紙竹相合生氣淸風, 지죽상합 생기청풍)’는 의미를 구현했다.

올해 캠페인은 가정뿐만 아니라 직장을 포함한 사회 전반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집행 계획
올해 캠페인에서는 사회 전반의 밥상 위 소통 문제점을 진단하기 위해 가정과 직장의 밥상머리 소통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제시되는 문제점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이를 기반으로 밥상 위 참된 소통을 위한 새로운 실천 수칙을 제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동화약품은 전문가와 함께 ‘맑은바람 캠페인 실천단’을 결성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식사를 통한 가족 소통과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린 ‘밥상머리교육’의 매뉴얼 개발자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이현아 교수와 육아블로거인 정우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올해 맑은바람 캠페인의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동화약품은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다’라는 철학 아래 자율적이고 유연성 강한 체질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직원들이 맑은바람 캠페인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가정의 날’, 1인가구 직원을 위해 소셜 다이닝 개념을 더한 ‘동화누리’, 가족과 함께하는 ‘동화 쿠킹클래스’, 사내 직원 대상 서베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밥상 위 소통을 위한 사내 실천에도 앞장서 캠페인 의미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실행 성과
맑은바람 캠페인은 ‘밥상머리교육’의 중요성을 제약기업 중 처음으로 강조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동화약품이 최장수 기업으로서 신구세대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2012년 ‘밥상머리교육’ 인식조사를 통한 서베이 결과를 발표하며 현재 가족 식사 문화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사회의 주의를 환기했다. 이는 주요 TV 뉴스 및 일간지의 보도를 통해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사내에서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가정의 날(수요일 정시 퇴근)을 활용해 직원이 자녀나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권장, 직원들의 가정에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사내에서 활발하게 발행하고 있는 사보와 뉴스레터 등에 꾸준히 사내 직원들의 밥상 위 소통에 대한 내용과 밥상머리교육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밥상머리 교육 전문가 특강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등에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향후 계획
맑은바람 캠페인은 앞으로 가족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에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직장 내에서의 갈등, 세대 갈등과 같이 현재 우리 사회가 겪는 문제를 밥상 위 소통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는 것.
동화약품은 세대와 계층의 단절로 인한 갈등이 나날이 증가하고, 소통이 부족해가는 사회 속에서 맑은바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밥상 위에서부터 참된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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