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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 작품 보니
부산국제광고제, 올해의 그랑프리 작품 보니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7.08.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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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을 만나다’, ‘자식을 대신한 유기견’ …2018년 광고제 주제는 ‘연결’

[더피알=이윤주 기자] 출범 10년을 맞이한 2017 부산국제광고제가 26일 폐막했다. 올해 광고제는 세계 56개국 2만1053편의 광고가 경연을 벌였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최고의 작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그랑프리’ 공공부문에 ‘그레이엄을 만나다(Meet Graham)’를, 상업부문에선 ‘자식을 대신한 유기견(Pedigree Child Replacement Programme)’을 각각 선정했다.

‘그레이엄을 만나다’는 호주인들이 도로에서 벌어지는 사고에 둔감해지는 문제점에 착안한 캠페인이다. 호주 클레멘저 BBDO는 외과 전문의와 교통안전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교통사고가 나도 끄떡없을 만한 가상의 인체를 만들었다. 어떠한 외부 충격에도 장기의 손상 없도록 한 인간의 모습은 기괴한 형상을 띄어 교통안전에 경각심을 심어준다.

이 광고는 감정에 호소하던 기존의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과는 달리, 인간의 모습 변화를 통해 시각적으로 직접 느끼게 해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었다.

‘자식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유기견’은 성인이 된 자식이 집을 떠나 ‘빈 둥지 증후군’을 겪는 부모에게 자식의 성격을 닮은 유기견을 입양해주는 프로젝트로, 애완동물 푸드회사 페디그리(Pedigree)에서 진행했다. 제품 판매율을 높일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공익 메시지를 알린 이 광고는 광고인들로부터 10년간 가장 우수한 유기견 캠페인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이 두 작품 외에도 올해의 에이전시는 덴츠(Dentsu)가, 올해의 네트워크는 비비디오(BBDO)가, 올해의 광고주상은 삼성이 수상했다.

한편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주제를 ‘Connect(연결하라)’로 선정했다.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은 “기존 광고가 브랜드-소비자를 연결했다면, 오늘날 4.0 시대 광고는 소비자-소비자, 나아가 기술-기술을 연결하는 초연결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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