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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식 정책홍보 버려야”한국PR학회, 신년 특별 세미나 통해 우리사회 소통 집중 점검
승인 2016.01.07  19:55:38
안선혜 기자  |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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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안선혜 기자] 한국PR학회가 7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새해, 대한민국 소통 어디로 갈 것인가?: 2016년 한국 사회 소통 전망’을 주제로 신년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가이미지, 정책홍보, 기업마케팅PR, 퍼스널브랜드 4개 영역을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 대표는 ‘글로벌 국가이미지: 2016년 글로벌 국가이미지 소통 키워드’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나, 사실 많은 나라들이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지 않은 게 현실”이라며 “한국에 대한 평가를 절하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미니멈 스탠다드(최소한의 세계적 기준)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왼쪽부터)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 대표, 유재웅 을지대 교수, 양정은 평택대 교수, 최홍림 선문대 교수. 사진: 이윤주 기자

‘공공 및 정책홍보: 2016년 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홍보 키워드’를 발표한 유재웅 을지대 교수는 “정책 홍보에 대한 비판과 주문은 넘쳐나고 관계 당국은 노력한다지만 국민체감도는 미흡하다”며 “정부 정책에 대한 총괄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국무총리실이 현재 정책홍보 중심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보다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유 교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백화점식보다 가장 핵심이 되는 정책이 무엇인지 추리고 별도 TF팀을 구성해 정책과 홍보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정은 평택대 교수는 ‘기업마케팅: 2016년 기업 마케팅PR 소통 키워드’를 통해 PR·광고·마케팅이 융합되는 현상을 지적하면서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리드할 키워드들을 제시했다.

양 교수는 “페이드(paid·지불) 콘텐츠가 증가함에 따라 결국에는 콘텐츠 품질, 전략과 기획력이 요구될 것”이라며 “실제 수요는 아직 많지 않은 편이나 콘텐츠와 타깃팅을 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가 요구될 것”이라 관측했다.

양 교수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SNS 리더십, 빅데이터, 영향력자, 효과 측정 등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결국에는 사람 중심의 소통이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7일 열린 한국PR학회 주최 신년 세미나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주제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이윤주 기자

‘인물: 2016년 소통 모멘텀이 높은 리더는?’을 주제로 발표한 최홍림 선문대 교수는 “소통을 잘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소통모멘텀이 높다”며 정치, 경제, 문화 분야 소통모멘텀이 높게 평가되는 인물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정치, 경제, 문화 분야 순위에서 모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개그맨 유재석이 문화 부문 1위로 나타났다.

최승호 도모브로더 이사는 이와 관련해 “안철수 의원의 경우 평가는 엇갈리지만 ‘새정치’라는 아젠다가 분명하게 있기에, 유재석의 경우 아젠다보다는 호감도가 작용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키 메시지와 긴밀히 연결된 아젠다 등이 결합하면 퍼스널 브랜드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대학내일, 굿미디어, BC카드가 후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더피알>이 미디어 후원사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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