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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정책홍보도 쓱~ 해요법무부·경찰청 등 공공부처 및 기관 쓱광고 패러디 가세
승인 2016.04.08  18:33:32
안선혜 기자  | anneq@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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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안선혜 기자] “영어좀 하죠?” “이거 읽어봐요.” “모지?” “잘 하네.” “법무 정책을 10초 안에 쓱, 모지”

세련된 색감의 영상, 절제된 대사, 언어유희, 비트감 있는 사운드. 최근 인기를 끈 신세계 SSG닷컴 ‘쓱’ 광고를 보는 듯하다.

 

요즘 법무부 페이스북에서 가장 핫한 영상 콘텐츠!어려운 법무정책을 10초만에쓱~ 알 수 있는 ‘MOJ-i’(모지) 2화를 공개합니다!이번 주제는 ‘아동학대’입니다.물오른 법무부 직원의 연기가 돋보이는 쇼핑몰 광고 패러디 영상 2편도 함께 합니다.이번에도 딱 10초만 투자해 보세요 :D<단어 풀이>MOJ-i [모지]1. [의문사] 뭐지?의 유희어 2. [명사] Ministry Of Justice! (법무부) 줄임말

대한민국 법무부(Ministry of Justice)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쓱 광고를 패러디한 광고 및 영상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관련기사: 잘 빠진 쓱 광고, 패러디도 ‘쓱~’) 공공부처 및 기관에서도 쓱 대열에 가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선 영상은 법무부에서 SNS용 콘텐츠 ‘모지(MOJ-i)’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법무부 직원들이 직접 모델로 등장하고 대사녹음까지 했다.

모지 영상은 법무 정책 도입 이전과 이후를 비포&애프터(Before&After) 형식으로 보여준다. 모바일에서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습관을 고려해 10초 내외로 만들어졌다. 

모지란 네이밍은 법무부의 영문 표기인 ‘Ministry Of Justice!’의 약자에 느낌표(!)를 거꾸로 돌린 것인데, 영상에서는 의문사 ‘뭐지?’를 연상시키는 언어유희 요소로도 쓰인다.

해당 홍보영상을 기획한 법무부 온라인 홍보팀의 이상우 사무관은 “외주를 주지 않고 온라인 홍보팀에서 자체적으로 찍다 보니 (모델로) 직원들의 손을 빌리게 됐다”며 “잘 응해주지 않아 일단 친분을 이용해 대변인실 직원들을 섭외하게 됐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관에서 쓱 광고를 차용해 소프트 소통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경찰청은 ‘스마트국민제보’ 어플리케이션(앱)을 알리기 위해 쓱 광고를 패러디했고, 울산지방경찰청에서도 ‘아동학대전담 경찰관 제도’를 쓱으로 홍보했다. 특히 경찰청은 “우리말 좀 하죠?”라며 ‘스마트국민제보’를 ‘ㅅㄱㄱ’로 줄여 웃음을 주기도.

또 지난 3월엔 선거관리위원회가 쓱 광고를 패러디해 투표 독려 영상을 제작, 선거를 ‘SG’로 표기하고 “투표 슥 해야겠어요” “인증샷도 슥 찍어요”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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