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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에서 필연까지…덕질 유발자들
우연에서 필연까지…덕질 유발자들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19.11.2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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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은 영화 '타짜'의 곽철용 역을 맡았던 김응수를 최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영상 화면
버거킹은 영화 '타짜'의 곽철용 역을 맡았던 김응수를 최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영상 화면

[더피알=안해준 기자] 브랜드 마케팅이 소비자의 덕질로 다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을 통해 우연히 재조명되면서 패러디, 밈(meme)으로 인기를 끌다 실제 마케팅으로까지 연결되고 있다. 최근엔 뉴트로 흐름을 타고 우연을 필연으로 만들기 위해 콘텐츠를 기획하는 브랜드도 늘어나고 있다. 

①옛날식이라 더 힙하다
②강제소환 캐릭터의 부활

‘묻고 더블로 가!’

요즘 온라인에서 좀 논다 하는 사람들 중에서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영화 ‘타짜’에서 배우 김응수가 연기한 캐릭터 곽철용의 극 중 대사다. 영화가 개봉한 지 12년도 더 지났지만 뒤늦게 해당 캐릭터가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팬들은 곽철용의 대사를 활용해 보험 상품, 내비게이션,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 패러디를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며 캐릭터를 새롭게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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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버거킹은 배우 김응수를 직접 모델로 섭외해 광고 제작에 나섰다. 지난 10월엔 광고 영상으로는 드물게 ‘어이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라는 곽철용 캐릭터의 대사가 들어간 티저편까지 공개, 주목도를 높였다. 본 광고는 지난 11월 11일에 집행됐다.

버거킹 측은 “관련 영상과 패러디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광고에 적격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압력’(?)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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