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올 여름 직장인들이 꿈꾸는 휴가는 ‘휴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남녀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를 가는 주요 목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라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46.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스트레스 해소(26.5%)’라는 답변이 이어져,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 싶은 현대인의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 외에는 관광명소 유적지 탐방(7.4%), 자연을 느끼려고(7.0%), 맛집 순례(4.4)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2030 젊은 직장인들의 경우 ‘방콕’을 선호하는 경향도 뚜렷했다. 휴가지 선호도를 5점 만점으로 물어본 질문에 바다(3.92)와 강(3.37)에 이어 우리집이 3.14점으로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놀러가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편안하게 집에서 쉬고 싶은 욕구가 상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20대부터 50대에 걸쳐 조사된 ‘2015 여름휴가 설문’에서 응답자의 60% 정도가 여름휴가를 갈 것이라고 답했다. 올 여름 휴가 계획은 전 연령대에 걸쳐 3박4일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평균 휴가 예산은 74만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