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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12인이 말하는 2020년 미디어·트렌드 12가지
전문가 12인이 말하는 2020년 미디어·트렌드 12가지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9.12.1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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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 글로벌 분석 결과
숍버타이징 진화, e스포츠 부상, 5G 현실화 등…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변화 주목

[더피알=강미혜 기자] 내년엔 미디어 커머스 흐름이 가속화되며 ‘숍버타이징’(shopvertising) 형태로 진화할 전망이다. 광고를 보면서 쇼핑 가능한(shoppable) 미디어가 소셜 채널에서 TV와 디지털 옥외광고(OOH)로 확산되며 나타나는 변화다. 또 올해 디지털 마케팅의 최대 화두였던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성과측정에 대한 고민과 함께 성숙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그룹 칸타(Kantar)는 이같은 내용의 ‘2020 미디어 트렌드&전망’ 보고서를 11일 내놓았다.

칸타 측은 내년 커뮤니케이션 화두를 전망하며 △미디어 환경을 변혁할 테크놀로지 트렌드 △기업이 선점할 수 있는 기회 영역 △변화를 이끄는 맥락과 촉매 등 세 분야에서 각 네 가지 토픽을 선정,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총 12가지 흐름을 분석했다.

우선 ‘스트리밍 전쟁’이 주목된다. 국내외 유수의 회사들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내년에도 새로운 스트리밍 회사들이 속속 가세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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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온라인 스티리밍 시청을 위해 TV와 같은 대화면에 눈을 돌리는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다. 노르웨이의 경우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대형 화면에서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비율이 전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이는 커넥티드 TV의 보급 확대와도 연결된다.

한편에선 이용자(소비자)의 ‘구독 피로’도 가중될 수 있다. TGI 글로벌 퀵 뷰 데이터에 따르면,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에 돈을 지불하는 영국 소비자 중 44%가 최소 2개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으며, 3개 이상도 22%에 달했다.

칸타UK의 Sushmita Jain 씨는 “소비자가 이용 가능한 콘텐츠와 플랫폼 양이 계속 증가하면 ‘선택의 역설’로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히트작 전략을 모방하면서 적절한 데이터 사용을 통해 시청자와 광고주들의 관련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5G 현실화’이다. 5G 시대 도래는 콘텐츠 도달과 참여유도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지만, 마케팅 산업 전반에 걸쳐 상당한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을 요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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