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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모바일 광고시장 119% 성장
지난해 모바일 광고시장 119% 성장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3.0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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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총 광고비는 2.2% 늘어난 9조6천억원

[더피알=조성미 기자] 지난해 국내 광고비 지출 가운데 모바일과 IPTV 등 뉴미디어 부문의 지출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일기획이 오늘(4일) 발표한 대한민국 총 광고비 결산 및 전망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총 광고비는 9조5893억원으로 전년도인 2012년 9조3854억원보다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저성장 실적에 대해 제일기획은 빅 스포츠 이벤트나 선거 등 주요 이슈의 부재, 가계부채의 증대에 따른 민간소비 감소와 수출부진 등 불투명한 대내외 경기불황의 여파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광고마케팅 예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 자료사진.

총 광고비 지출이 낮은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분야도 있다. 각각 119.0%와 61.7%의 성장률을 보인 모바일과 IPTV이다.

우선 모바일 광고시장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성장세를 지속해 2011년 600억원에서 2012년 2100억원, 2013년 46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전통적인 광고매체인 라디오 광고시장 규모(2246억원)를 앞질렀다. 특히 이러한 성장세는 2014년에도 지속, 올해 775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IPTV는 지상파TV, DMB를 비롯해 전체적인 방송광고에 대한 지출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38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더불어 종합편성채널은 드라마와 예능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시청률의 증가가 이뤄짐에 따라 종편 4사 모두 전년 대비 20%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반면 지상파TV 광고비는 지난해 1조8273억원의 지출로 전년대비 5.4% 감소, 최근 3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신문 광고시장도 모바일 이용자의 증가에 크게 영향을 받으면서 신문과 잡지 모두 시장이 축소되며 광고비 지출액이 2조97억원으로 2012년 대비 7.0% 줄어들었다.

옥외, 극장, 교통 등 OOH(Out of Home) 광고의 경우 프로야구 인기에 따른 경기장 광고의 지속 성장, 관광객 증가로 인한 철도, 공항광고 등의 교통광고의 성장,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의 판매 활성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경기 회복세와 스포츠이벤트 영향으로 소폭 상승할 것

제일기획은 한국은행이 지난 1월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3.8% 수준으로 전망함에 따라 올해 광고시장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소비와 투자 등 내수가 개선되고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경기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광고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빅 스포츠 이벤트가 연중 이어지면서 올해 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3679억원 증가한 9조9572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상파TV 광고 시장은 동계올림픽, 월드컵 중계 등의 영향으로 2.3% 수준의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케이블TV 시장은 스포츠 중계의 수혜를 크게 받지 못하고 VOD 시장으로의 시청행태 변화와 종합편성채널과 타 유료방송 서비스와의 경쟁의 격화 등으로 올해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IPTV 등의 N스크린(하나의 콘텐츠를 스마트폰·PC·스마트TV·태블릿PC 등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기에서 공유할 수 있는 컴퓨팅·네트워크 서비스) 광고 시장은 전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모바일 광고 시장은 2013년 대비 68%대의 성장을 하며 규모 면에서는 8000억원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 자료제공=제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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