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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브랜딩 넘어 커머스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브랜딩 넘어 커머스로”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6.05.20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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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세 CJ E&M MCN사업팀장 초청 ‘제30회 굿모닝PR토크’ 현장

[더피알=강미혜 기자]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1인 크리에이터들은 웬만한 연예인을 넘어서는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계의 유재석이라 불리는 ‘대도서관’, 뷰티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개척한 ‘씬님’, 유튜브 먹방스타 ‘밴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디지털 생태계를 끌어가는 창의적 콘텐츠 제작자이자 디지털 소비자가 지지하는 셀럽(유명인)이며, 동시에 다양한 구독자를 보유한 플랫폼으로써 맹활약한다. (관련기사: ‘1인 제작자=콘텐츠 파워’, 확보전 치열) 1인 크리에이터들이 디지털 인플루언서(영향력자)라 불리며 다중채널네트워크(MCN)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킨 이유다. 

▲ ‘1인 크리에이터와의 스마트 협업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30회 굿모닝pr토크’ 현장. 연사인 오진세 cj e&m mcn사업팀장(왼쪽)과 참석자들. 사진=성혜련 기자

‘1인 크리에이터와의 스마트 협업방안’을 주제로 20일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0회 굿모닝PR토크’에서 오진세 CJ E&M MCN사업팀장은 “1인 크리에이터들은 어제와 오늘, 내일의 트렌드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파악해 구독자들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녹여낸다. 스타가 아닌 내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는 셀럽(celebrity)이 만드는 콘텐츠는 거칠어도 수용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소비자는 인플루언서에게 높은 친밀감과 호감도를 가지며, 관심분야에 대한 공감대와 신뢰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오진세 cj e&m mcn사업팀장. 사진=성혜련 기자

CJ E&M의 MCN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1인 크리에이터 구독자 1만2774명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가 ‘인플루언서가 전달하는 정보는 신뢰가 간다’고 답했으며, 88%는 ‘인플루언서의 행동을 따라 해봤거나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69%는 인플루언서 영상을 지인에게 공유 또는 추천한 적이 있었다.

오 팀장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은 브랜드 마케팅이라기보다는 콘텐츠 마케팅에 가깝다”면서 “(마케팅 목적의) 브랜드를 담더라도 기본적으로 그들 언어, 그들의 포맷으로 만들기 때문에 구독자(=소비자)들도 광고가 아닌 콘텐츠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야별로 명확한 타깃에게 메시지를 전달,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아 콘텐츠를 발전시킨다는 점도 1인 크리에이터들의 큰 경쟁력”이라며 빅모델 중심의 매스미디어 광고 대비 낮은 금액으로 높은 마케팅 효과를 가져온다고 언급했다.

일례로 지난 2월 G마켓은 유튜브 스타 4인방과 함께 ‘쇼핑어벤G스 되다’란 콘셉트의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유튜브 영상 재생수 420만건 이상, 페이스북에선 425만이 넘는 뷰를 기록하며 엄청난 바이럴을 일으켰다. 캠페인 성공에 힘입어 12개 제품의 평균 판매량이 6배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세일즈 성과도 거뒀다.

오 팀장은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이 마케팅과 브랜딩을 넘어 이제는 커머스까지 연결되고 있다”면서 “경험에 비춰볼 때 크리에이터에 자율성을 주면 좀 더 성공가능성이 높고, 브랜드(기업) 입김이 커지면 낮아지더라. 양자 간 조율을 어떻게 하느냐가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패를 결정짓는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1인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성공적 협업사례와 최근의 새로운 경향, 실질적인 팁들에 대한 이날 강연의 자세한 내용은 더피알 매거진 6월호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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