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자 신문 수놓은 文&파랑…주요 그룹사 비롯 금융권 등 ‘새로운 대한민국’ 염원
[더피알=이윤주 기자] 문재인 정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기업들도 광고를 통해 일제히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할 때마다 통상적으로 있어왔던 일이다.
11일자 신문에는 문 대통령이 이끌어갈 ‘새로운 대한민국’과 함께하겠다는 기업 광고들이 줄을 이었다.

농협은 주요 일간지 1면에 ‘솟대 광고’를 내보냈다. 솟대 이미지와 함께 ‘높이 솟다 대한민국’이란 문구를 통해 새 시대 새 희망을 이야기했다. KB금융그룹, IBK기업은행 등 금융사들도 새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광고를 실었다.
아울러 삼성, LG, 현대차, SK 등 그룹사들도 전면광고를 통해 축하물결에 합류했다. 대부문 문 대통령의 인물 사진과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을 배경으로 사용했다.

LG는 문 대통령이 두 팔을 들고 미소 짓는 모습을 실었고, 현대차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웃고 있는 사진을 채택했다.
SK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담은 얼굴을 모아 모자이크 형식으로 문 대통령 얼굴을 형상화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SK도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자사 브랜드 가치인 행복과 궤를 같이 했다.
삼성의 경우 해맑게 웃는 어린이와 함께 ‘오늘의 대한민국이 내일의 대한민국에게’라는 카피를 사용해 미래 희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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