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받던 제일기획, 이제는 심사한다
상 받던 제일기획, 이제는 심사한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3.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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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위상 제고…심사위원 위촉 잇따라

[더피알=조성미 기자]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이 올해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 광고제 심사위원들을 지속 배출하고 있다. 광고제에 출품해 수상하는 위치에서 광고제 출품작을 평가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글로벌 광고시장에서 제일기획의 위상 제고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광고제 조직위로부터 심사위원으로 위촉 받은 주인공은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미디어플래닝팀 이현정 팀장(미디어 부문)과 클리오 광고제·D&AD·뉴욕페스티벌 등 3개 국제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글로벌 제작 담당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 웨인 초이 상무, 그리고 지난 8일에 폐막한 애드페스트에서는 이문교 CD(다이렉트 & 프로모)와 홍재승 CD(아웃도어) 등이다.

▲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현정 팀장, 홍재승 cd, 웨인 초이 상무, 이문교 cd.

이 외에도 아시아 최고의 마케팅 캠페인을 가리는 AMES(Asia Marketing Effectiveness & Strategies) 광고제에서도 4명의 심사위원이 선정됐다. △미디어전략부문 이주현 팀장과 김덕희 디렉터 △데이터 및 분석 부문 김난희 부센터장 △효과부문 이형도 팀장 등이다. AMES심사위원으로 선정된 데에는 국내에서 제일기획이 유일하다.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을 맡게 된 이현정 팀장은 “제일기획이 칸 국제광고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제일기획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다”며 “심사위원으로서 회사는 물론 대한민국 광고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기획 이현정 팀장은 1995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삼성전자, 에버랜드, KT, 던킨도넛, 코웨이, 풀무원 등 다수 기업의 PR 캠페인을 진행했다. 2009년부터 3년 동안은 코바코 광고교육원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코바코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글로벌 제작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웨인 초이 상무는 캐나다, 벨기에 등을 주 무대로 활동하면서 쌓아 온 글로벌 감각을 무기로 2010년에 제일기획에 합류했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제고 캠페인은 물론 OLED TV, Galaxy Camera 관련 글로벌 성공 캠페인을 다수 진행한 바 있다.

3개 광고제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웨인 초이 상무는 “좋은 작품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문교 CD는 1997년에 제일기획에 입사해 에스오일의 ‘100인의 카레이서’ 캠페인과 신한 금융그룹의 ‘나의 금융브랜드’, 삼성화재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행’ 안내견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홍재승 CD는 2000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kt‘올레 ALL IP 올라잇’캠페인과 삼성전자 ‘Haptic’, 삼성생명‘사람사랑’캠페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제일기획은 심사위원 배출과 함께 지속적인 광고제 수상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솔루션 회사로서 포지셔닝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 광고제를 비롯해 총 10개의 광고제에서 86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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