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스골프 김태형, 세계장타대회 출전권 획득
웍스골프 김태형, 세계장타대회 출전권 획득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0.10.0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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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타대회 우승…10월 美네 라스베가스서 개최

지난 9월 19일 일본 시즈오카 동명 cc(27도 맑은)에서 2010년 일본 장타 대회에 출전한 한국 대표 김태형(20세/건국대1년/웍스)선수가 384야드로 2위인 일본선수와 8야드 차이로 우승컵과 함께 10월부터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장타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시니어부에 출전한 유효윤 선수(46세/ 웍스)는 무난히 결선까지 올랐으나 아쉽게 3위에 그쳤다.

김태형 선수와 시니어부 유효윤 선수(46세 웍스)는 장타 전용 드?라이버 웍스에서 주관 주최한 2010년 한국 장타 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과 우승으로 일본 장타 대회 출전 시드권을 확보, 지난 8월초 일본 장타 대회 예선전에 출전했으며 일본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결선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오전 8시 30분에 집합, 9시부터 진행된 경기는 각 예선전에서 올라온 선수들 및 예전 챔피언, 디펜딩 챔피언이 출전해 일반부, 시니어부, 레이디스부으로 나뉘어 대결했다. 일반부는 준준결승전과 패자부활전, 준결승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총 8명이 결선전을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일본 장타 대회 4연승, 한일 골프 대회 패배 설욕

일반부 김태형 선수는 예선전에서 올라온 총 26명이 2그룹으로 나누어 대결하는 준준결승에서는 357야드로 그룹 2위로 기록하며 그룹 4위까지와 패자부활전에서 3명, 총 11명에 포함되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준준결승에서 올라온 11명과 예전 챔피언 11명, 2009년 챔피언 총 24명이 대결, B그룹에 속한 김태형 선수는 402야드로 컨디션을 회복하며 놀라운 기록으로 그룹 1위로 결선전에 가볍게 올랐다.

각 그룹 3위까지 6명과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2명 등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선수 8명은 대회 챔프 자리를 놓고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며 숨고기를 했다. 이어 치러진 결선전에서 8강, 4강에 무난히 오른 김 선수는 마지막 토너먼트에서 384야드로 일본 상대선수와 8야드 차이를 내며 우승컵을 거머쥐며 모든 참가선수와 갤러리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일본 장타 대회도 한국 장타 대회와 동일하게 드라이버는 0.83 이하의 반발계수와 길이는 50"로 제한되어 있고 주최측에서 지정한 지정구를 사용하며 골프티 역시 10"이하까지로 허용한다. 결선에서는 5분간 6구를 타구해 페어웨이 40야드 존에 안착한 볼만 기록으로 계측, 인정한다.

김태형 선수는 대회 당일 기후 변화와 페어웨이 상황에 따라 웍스 로프트 6도,7도, 샤프트 길이48", 샤프트 강도는 5X를 준비해 각 대결 마다 컨디션에 맞게 사용했다

이로써 김태형 선수는 2010년 한국 장타 대회에서는 공평안 선수에게 우승을 넘겨주며 준우승을 했으나 지난 8월 일본 장타 대회에서는 아쉽게 예선전 탈락을 한 공평안 선수 대신우승컵을 거머쥠으로써 개인적으로 설욕은 물론 한일전에서 4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본 대회는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국 장타자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에게 일본 장타 대회 출전 시드권이 주어진다. 2007, 2008년에는 박성호 선수가 출전, 2연승을 달성하면서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 장타 대회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2009년에는 최초의 한일 국가 대항 장타 대회를 개최해 한국의 우승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이번 김태형 선수의 우승으로 4연승과 지난 한일 골프 대회의 아까운 패배의 아쉬움 만회 및 한국 골프 사상 2번째 세계 장타 대회 출전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김태형 선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한국 장타 대회 준우승으로 일본 장타대회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웍스골프에서 추가 시드권을 준 것과 정확한 스윙분석, 클럽피팅 등 배려로 이런 영광을 잡게 되었다”며 “세계 장타 대회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시니어부 유효윤 선수는 무난히 준결승에 진출, 4명이 대결하는 결선전에서 333야드로 3위를 차지했다. 웍스 8도,9.5도 샤프트 길이 48, 인치 샤프트 강도 X, 2X를 사용했다. 유효윤 선수는 특유의 침착함을 보여주며 한 구 한 구 신중함으로 방향성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준결승에서 344야드로 그룹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무리한 연습에서 오는 근육경력으로 결선에서 본인 기록에 못미치는 기록으로 3위에 그쳤다.

선수들을 인솔한 웍스골프 공병소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매년 한국 장타 대회를 개최하며 장타 선수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웍스골프는 이번 김 선수의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 이벤트를 곧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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