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저주’와 ‘이영표의 예언’, 또 적중…스페인 16강 탈락
‘펠레의 저주’와 ‘이영표의 예언’, 또 적중…스페인 16강 탈락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4.06.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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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19일 새벽(한국시각)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국이자 ‘무적함대’로 불리는 스페인이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탈락을 확정지으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펠레의 저주’와 ‘이영표 예언’에게로 쏠리고 있습니다.

펠레의 저주는 월드컵에서 가장 유명한 징크스 중 하나인데요, 매번 월드컵이 열릴 때마다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브라질 최고 선수였던 펠레가 지목한 국가들은 우승은커녕 ‘조기 광탈(빛의 속도로 탈락)’이라는 결과를 낳곤 했습니다.

▲ (왼쪽부터)펠레, 이영표 ⓒ뉴시스

이번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펠레는 독일과 브라질, 그리고 스페인을 우승 후보로 꼽았었습니다. 스페인이 앞선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1-5로 대패한데 이어 이번 2차전에서도 칠레에 0-2로 패하면서 남은 호주와의 3차전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에 실패, 펠레의 저주가 실현된 셈이죠.

한 누리꾼은 “스페인 왈 ‘펠레 죽도록 팰래’”라며 스페인의 심경을 대변하는 한편, 다수 누리꾼들은 “독일, 브라질 떨고 있나~?” “펠레가 스페인과 독일이 최강 전력이라 했으니 다음은 독일 차례?” 등 펠레의 저주가 어느 국가로 향할지에 관심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스페인 대 칠레전’에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6대 4 정도로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을 했었는데요, 이번 경기 결과 역시 이 위원의 예상이 적중하면서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이영표 스페인 예언 적중, 초롱도사님 인정!” “이영표 예지력보다는 분석력!”이라는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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