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광고시장 10월 수준 유지”
“11월 광고시장 10월 수준 유지”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0.10.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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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광저우AG 등 기대감 반영

11월 국내 광고시장이 전월인 10월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양휘부)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11월 예측지수는 99.8로 나타나 전월인 10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결과는 10월의 광고시장 성수기 모멘텀이 11월에도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11월에 예정된 G20 정상회의,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들이 광고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보통 11월의 경우 기업들이 연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TV는 줄고, 신문·인터넷 등은 늘고
매체별 11월 예측지수는 TV 96.9, 신문 103.8, 케이블TV 102.2, 라디오 101.7, 인터넷 107.4로 TV는 전월보다 광고비가 다소 감소할 전망이며, 나머지 매체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출판(164.4), 가정용 전기전자(192.7), 유통(139.3), 관공서 및 단체(130.6) 업종에서 두드러진 증가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화장품 및 보건용품(71.0), 컴퓨터 및 정보통신(28.6), 수송기기(86.1), 금융보험증권(80.0) 업종은 부진이 예상된다.
KAI는 주요 4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당월 및 익월의 주요 5개 광고매체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을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의 수치가 도출된다. KAI는 매체별, 업종별로 분석되며 전체 응답치를 반영한 종합 광고경기 예측지수가 100을 넘을 경우 전체 광고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광고비 감소가 예측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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