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공식 출범…“‘연결의 세상’ 만들 것”
‘다음카카오’ 공식 출범…“‘연결의 세상’ 만들 것”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10.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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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모바일 강점 결합,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경쟁력 극대화 기대

[더피알=강미혜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통합법인인 ‘다음카카오’가 10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5월 합병 발표 후 4개월 만이다.

다음카카오는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 최세훈(왼쪽),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가 1일 열린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새 ci를 소개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 체제 아래, 기존 인터넷과 모바일 분야에서 보유한 강점들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시장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세훈 공동대표는 "다음카카오는 지금까지 인터넷과 모바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여러 파트너들과 함께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사람, 정보, 사물, 프로세스 등 아직 연결되지 않은 많은 영역이 존재한다”며 "다음카카오는 우리 앞에 도래한 이 ‘연결의 세상’에서 사람과 사물을 아우르는 새로운 소통방식, 나아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미션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카카오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정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람과 사물’ 등 일상을 둘러싼 모든 것을 연결하며, 실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기업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파트너들과 동반성장하는 모바일 생태계를 조성해 새로운 기회와 재미의 가치, 편리함의 가치, 공유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통합법인의 CI(Corporate Identity)는 ‘젊음’ ‘유연함’ ‘소통’을 지향하는 다음카카오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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