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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더빙 스타의 ‘돌직구’식 눈높이 사용법
유튜브 더빙 스타의 ‘돌직구’식 눈높이 사용법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4.10.2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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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3 바이럴 영상…귀에 착 달라붙는 제품 설명 눈길

[더피알=안선혜 기자] “화면크기는 그냥 A4용지, 두께는 A4용지 17장, 무게는 A4용지 10장. 믿거나 말거나”

유튜브에서 ‘패러디 더빙’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유준호 씨가 IT기기에 익숙치 않은 소비자들을 위해 쉬우면서도 귀에 착착 달라붙는 제품 설명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태블릿PC 서피스3 바이럴 영상에서다.

유준호 씨는 유튜브 구독자 1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스타로, 그간 홈쇼핑 등에서 목소리만 내보내다 이번 광고를 찍으면서 대중에게 얼굴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유 씨는 특유의 더빙 어투로 제품을 소개, 마치 외화 속 외국인이 소개를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는 “12인치 화면입니다. 센티미터도 아니고 인치라고 하니까 잘 모르시겠죠? 그냥 A4 용지입니다” “인텔 CPU가 들어갔고 4세대 코어가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그냥 외국에서 만든 전자두뇌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와 같은 멘트로 ‘돌직구’식 눈높이 소개에 나선다.

9.1mm의 두께, 800g의 무게 역시 일상적으로 접하는 A4용지에 비유해 이해도를 높인다. 다만, 80g짜리 A4용지가 10장 있으면 800g이 된다는 계산은 80g이 1㎡ 당 무게를 나타낸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A4 160여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중간 중간 선사하는 특유의 ‘드립(즉흥적 발언인 애드립의 약어)’은 영상에 재미를 더한다. 유 씨는 영상에서 제품명인 서피스(surface·표면)를 우리말로 풀이한 ‘껍데기’로, 제품에 연결해 쓰는 키보드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마누라’로 소개하는가 하면 “넌 이제 별도 판매야”를 외치며 중간중간 드립을 선사, 개그감을 잃지 않는다.

▲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3 바이럴 영상 캡처.

심지어 다양한 사용자들이 서피스를 추천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장면에서는 목소리와 분장을 바꾸어 가며 1인다역으로 열연하기도. 해당 영상은 현재 공개 일주일만에 조회수 10만을 돌파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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