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vs. 은혜 안 갚아도 되는 선생님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 vs. 은혜 안 갚아도 되는 선생님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5.05.15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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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맞이 SNS 속 공감 콘텐츠 모음

[더피알=조성미 기자] 요즘 열에 여덟은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스승의 날에 앞서 지난 4월 28~30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사회적으로 교권이 실추되고 교육 현장을 우려의 눈길로 보는 사람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란 존재는 학창시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추억 중 하나이다.

이에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함께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콘텐츠들이 SNS상에서 활발히 공유되고 있다.

▲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온라인을 중심으로 선생님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선을 보이고 있다. 영삼성은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선생님 7가지 유형’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왼쪽)을, 맥스무비는 ‘은혜 안 갚아도 되는 영화 속 선생님들’을 공개했다.

대구광역시는 스승의날이 5월 15일로 지정된 기원에 대해 소개했다. 백성들이 배우기 쉽도록 한글을 창제한 우리 겨레의 가장 큰 스승이라는 의미로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로 정했다며, 마음 속 가장 존경하는 선생님께 짧은 감사 인사라도 전해보자고 제안했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들도 있다. 영삼성은 ‘학창시절 기억에 남는 선생님 7가지 유형’이라는 제목으로 ‘호랑이 선생님’ ‘예쁜/잘생긴 선생님’ ‘먹을 것 사주시는 선생님’ 등 누구나 학교에서 만나봤음직한 선생님 유형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또한 피자에땅은 ‘우선소: 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무서운 학생주임 선생님께 꼭 붙는 별명인 ‘호랑이’부터 머리 숱이 없는 ‘자체발광’, 졸음을 부르는 목소리의 ‘수면제’까지 선생님들의 기상천외한 별명을 접수받고 있다.

맥스무비의 경우 영화 속에서 때로는 인자하고 때로는 엄하게,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지는 선생님 가운데 특히 ‘은혜 안 갚아도 되는 영화 속 선생님들’을 공개했다. 촌지를 밝히는 <선생 김보두>의 탐관오리 선생부터 <친구> 속 ‘니 아버지 뭐하시노’란 대사로 유명한 차별 선생 등 기상천외한 선생님 유형을 재미있게 정리했다.

이외에도 AK 플라자는 대학생 서포터들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무한 감동의 UCC 6편을 공유했다. 6440장의 포스트잇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선생님께 10년만에 전화를 드리는 영상까지 마음 속에 간직한 선생님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츤데레 쌤을 위한 고3학생들의 츤츤 몰래카메라]

[츤데레 쌤을 위한 고3학생들의 츤츤 몰래카메라]고3 학창시절, 마지막 스승의 날을 맞이해1학년때 같은 반 학생들이 다시 뭉쳤다!!아빠같은 츤데레 쌤을 감동시킨 츤츤한 영상여러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누구인가요??

Posted by Miss AK - AK 플라자 on 2015년 5월 1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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