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사_환상일랑_넣어둬요
#잡지사_환상일랑_넣어둬요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5.11.06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강대 PR클럽 ‘PRidean’과 더피알 기자들의 만남

[더피알=이윤주 기자] 지난 5일 저녁 7시 무렵, 더피알 사무실에 우렁찬 발걸음 소리가 들렸습니다.

서강대 신호창 교수(커뮤니케이션학부)가 이끄는 PR클럽 ‘PRidean’ 친구들이 방문한 것인데요. 조용했던 공간이 순식간에 15명의 학생들로 꽉 차 시끌벅적해졌답니다.

PR에 대한 관심으로 뭉쳐서 그런 걸까요? 더욱 더 친근하고 어여삐 느껴지는 관계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아직은 서로 어색어색. /사진: 이윤주 기자

풋풋한 예비PR인들을 반기며 팀장은 더피알 소개의 말을 전했지만 웬지 서로 당황하는 눈치였어요.

‘왜 아무도 질문 하지 않지?’라고 생각한 그와 달리, 어색해 하는 학생들의 눈빛에는 ‘그냥 밥 먹고 재미난 이야기 듣기 위해 온 건데…’라는 생각이 스쳤죠. 그 순간을 알아챈 센스 있는 팀장은 밥을 먹으며 대학생들의 요즘 이야기를 듣자고 했어요.

▲ 최영택 대표님의 인사말에 모두 쫑긋~ 뒷모습(오른쪽 아래) 출연한 신호창 교수. /사진: 이윤주 기자

더피알 사무실에는 일명 ‘나인스카페’(사무실이 9층이라 붙여진 이름)가 있는데요.

나인스카페가 들어선 테라스에서 학생들이 마련해 온 음식들을 세팅하기 시작했어요. 한상 가득 차려진 롤과 샐러드, 맥주, 과자, 오징어, 나중에 등장한 와인까지. (옆 테이블은 더 센 것(응?)도 마시더라고요^^)

최영택 대표의 PR에 대한 간략한 소견과 함께 시작된 조촐한 시간은 그리 쌀쌀하지 않은 날씨 덕에 부족함 없이 지나갔답니다.

테이블마다 이야기의 주제는 달랐습니다. 

홍보의 과거와 미래, PR의 정의, 취업을 위한 스펙에 대한 학구적인 이야기가 오고가기도 했고요. 군대, 정치, 연예인, 연애에 대한 심오한 토론(?)들도 등장했죠.

사실 요즘 대학생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던 기자들이 더 많은 질문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더피알을 찾은 학생들은 평소 알고 싶었던 점들에 대해 잘 듣고 얻어 갔는지 궁금해지네요.

2015년 가을밤, 나인스카페에서 모인 소중한 만남을 위해 치얼스~!

▲ 깊어가는 가을 밤 뜨거운 토론. /사진: 이윤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