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는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봄이 제철이다. 칼로리가 낮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웰빙 식품 주꾸미는 풍부한 타우린 성분 덕에 담석 용해, 간장 해독 작용으로 피로 회복에 그만이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빈혈 및 당뇨병 예방 등에도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져 있다. 가장 즐겨먹는 주꾸미 고추장 볶음은 로제와인과 잘 어울린다. 로제 와인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주꾸미의 신선한 맛과 향을 살려주면서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우러져 주꾸미 맛을 보완해 준다.

 

염지은 기자 senajy7@the-pr.co.kr

 

Recipe

재료

주꾸미 400g, 청.홍피망(대) 1/2개씩 양파(소)1개, 고추장 2T, 고춧가루 1T, 간장 2T, 맛술 3T, 다진 마늘, 다진 파, 설탕1/2, 물엿 약간, 물 약간

만드는 법

① 주꾸미는 밀가루와 소금 두 줌을 넣어 바락바락 문질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손질한다. 머릿속 먹통도 제거한다. ② 청·홍 피망.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한다. ③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을 넣고 청·홍 피망과 양파를 넣어 약불에서 양념이 잘 섞이도록 볶아 준다. ④ 양념이 골고루 섞이면 손질한 주꾸미를 올리고 맛술과 물을 약간 넣어 강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⑤ 주꾸미가 익으면 다진 마늘 다진 파, 물엿을 넣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매칭 로제와인 - 이태리 ‘바바 로제타’

‘바바 로제타(Bava Rosetta)’는 자연스런 체리 빛과 야생장미의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감도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 말바시아 품종의 저도수(5.5%) 와인으로 과일의 달콤함과 코끝으로 느껴지는 가벼운 탄산이 가벼운 식전 주는 물론 디저트 와인으로도 제격이다. 특히 10~11도로 시원하게 즐기면 신선하고 향긋한 최상의 맛을 선사한다. 4대째 말바시아 품종을 재배하고 있는 로제 스파클링 와인의 명가 바바 가문이 생산해내고 있으며, 순수함의 상징으로 오래 전부터 카톨릭 성찬주로도 사용되고 있다. 도움말= LG상사 트윈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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