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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준 본부장 (퓨처스트림네트웍스 cauly 비즈니스사업본부)
[인터뷰] 홍준 본부장 (퓨처스트림네트웍스 cauly 비즈니스사업본부)
  • 주정환 기자 (webcorn@the-pr.co.kr)
  • 승인 2011.05.1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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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토종 광고 플랫폼… 3000개 매체 보유


국내 처음으로 광고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는데요.

2009년 9월경 모바일 광고 플랫폼 회사인 미국 애드몹(AdMob)이 구글에 9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에 인수됐습니다. 국내에선 당시 피처폰 환경에서 통신망 사업자들이 워낙 큰 파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바일 광고 사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9년 11월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이 광고를 개방형으로 이끌겠구나 판단했습니다. 그해 10월부터 본격 준비에 들어가 2010년 4월에 카울리를 오픈했습니다. 통신, 인터넷 인프라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언젠간 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카울리의 특징에 대해 설명한다면.

모바일 광고가 아직은 세분화되거나 특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별성, 변별력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카울리가 국내 첫번째 모바일 광고 플랫폼 사업자로 등장하면서 가장 혜택을 많이 보고 있죠. 카울리 광고를 노출시키는 인벤토리(앱)가 지난 4월 기준으로 약 3000개 정도에 이릅니다. 다른 경쟁사들이 300~500개 미만임을 감안한다면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카울리 입장에서는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는 인벤토리도 많고 광고를 하고자 하는 광고주도 많다보니 아무래도 다른 기업보다 광고 효과도 높고 시너지가 높은 것 같습니다.

애드몹 등 글로벌 광고사와 비교했을 때 경쟁력은.

해외업체가 국내에 들어와 있지만 카울리가 선전하는 이유는 빨리 시작한 이유도 있지만 앱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이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봅니다. 카울리 프로그램(SDK)을 잘 심을 수 있고 편하게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과 또 무엇보다 개발자들에게 돌아가는 수익 셰어를 투명하게 하고 타 업체에 비해 만족할만한 수익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모바일 광고가 인터넷 광고를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지.

어떤 매체가 됐건 그 매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쓰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TV가 디지털 환경 전환에 따라 말들이 많지만 지금도 여전히 인터넷 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유는 딱 한가지, TV를 보는 시간이 훨씬 많기 때문입니다. TV를 통해 듣는 정보나 확산시키는 정보가 아직은 더 많기 때문이죠. 지금도 인기 검색어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글들이 TV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터넷이 라디오나 신문, 잡지를 밀어 낼 수 있었던 것도 마찬가지로 인터넷에 집중하는 시간들이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이 등장하면서 TV 시청시간이 5~10% 정도 줄어든 걸로 분석되고 있고 신문, 잡지, 라디오는 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현 추세대로라면 모바일이 최소한 3대 광고매체로 올라갈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더 올라간다면 2대 매체까지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봅니다.

모바일 광고 업그레이드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의 띠 배너형 광고 형태는 인터넷이나 온라인에서 그랬던 것처럼 눈에 띄는 영역과 위치에 이미지 또는 텍스트 형태로 노출하는 배너 형태의 광고가 가장 직관적이기 때문에 시장 초기에 주요 상품으로 등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은 이용자 환경에 적절히 부합할 수 있었던 검색광고가 나오면서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음 스탭의 광고 형태가 분명히 나올 겁니다. 아직까지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모바일 검색광고, LBS 광고(위치기반 광고), 증강현실 활용 광고 등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답을 찾아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이용자들의 행동패턴 변화에 따라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게 되면 모바일 광고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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