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위기 사례와 커뮤니케이션 대응 방법
한국사회의 위기 사례와 커뮤니케이션 대응 방법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1.08.16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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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위기관리 해법서

 

 

 


저   자 │ 유재웅


출간일 │ 2011년 8월 9일

출판사 │ 커뮤니케이션북스

가   격 │ 신국판 (153*224mm)

면   수 │ 322쪽




 

“한국형 위기엔 한국형 해법이 필요하다.”

한국형 위기관리 해법서다. 위기는 사회 문화에 따라 양상이 다르다. 당연히 대응 방법도 다를 터. 책은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와 지자체, 개인 등 다양한 국내 위기관리 사례를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분석,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안을 모색했다. 저자는 “위기관리를 주제로 한 저술이 해외 전문 이론서를 번역한 것이 대부분이다. 해외 사례 일색”이라며 “국내 사회·문화적 환경과 정서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위기 학습 방안을 고심했다”고 집필 배경을 밝히고 있다.

책의 내용은 크게 이론과 실무 차원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었다. 1부는 위기 커뮤니케이션의 전략과 전술이라는 타이틀 아래 개념과 속성, 유형, 모델, 가상훈련, 이미지 회복 전략 등을 상세히 다루고 있다. 2부에선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됐거나 위기관리 차원에서 특별히 의미 있는 28가지 사례를 선정했다. 이를 다시 루머와 자연재해, 악의, 사고, 범죄 유형 등 5가지로 분류해 위기관리 과정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루머 면에선 삼양식품의 우지(牛脂) 파동, 태진아·이루 모자와 여성 작사가 사건, 미국산 소고기 수입 등이, 자연재해 유형에선 태풍 매미와 양양 산불, 또 악의로 인한 위기 유형에선 녹즙기 쇳가루 논쟁, 고름 우유, 쥐식빵 등이 대표 사례로 각각 실렸다. 사고에 의한 위기로는 태안 유조선 기름 유출, GS칼텍스 개인 정보 유출, 북한의 임진강 상류 댐 무담 방류, 안동발 구제역 등이 소개됐으며, 범죄로 인한 위기는 한화그룹 회장 보복 폭행, 신정아-변양균 스캔들 등이 언급됐다.

저자인 유재웅 을지대 의료홍보디자인과 교수는 국내외 정책 PR에 정통한 인물. 23회 행정고등고시(1979)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이래 공보처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처 국정홍보국장, 홍보기획국장, 대통령 홍보기획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004년부터 약 4년간 정부의 해외 PR, 구가 이미지 업무를 총괄하는 해외홍보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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