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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만든 노동자들
인천을 만든 노동자들
  • 안해준 기자 homes@the-pr.co.kr
  • 승인 2019.05.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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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인천광역시 ‘메이드 인 인천‘ 특별전 개최
개항 이후~현대 산업화 공단 노동자의 삶 고스란히 보여줘
1920년대 인천항 파노라마 사진. 인천광역시 화도진도서관
1920년대 인천항 파노라마 사진. 출처: 인천광역시 화도진도서관

[더피알=안해준 기자] ‘노동’을 주제로 의미 있는 전시가 시민들을 만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9 인천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메이드Made 인人 인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민속박물관이 2017년 인천 지역의 민속문화 발굴과 보존을 위해 진행한 ‘인천 공단과 노동자의 생활문화’ 학술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개항 이후부터 현대 산업화 시기에 이르는 인천의 역사와 함께 공단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는 ‘세창양행 상표’와 ‘조선인촌 성냥’ ‘동일방직 작업복’ ‘제미니자동차’ ‘삼익피아노’ ‘용접바가지(마스크)’ 등 유물 및 영상 600여점이 전시된다.

19세기 말~20세기 초 박래품. 배로 수입돼 온 물품이란 의미로 박래품(舶來品)이라 한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공
19세기 말~20세기 초 박래품. 배로 수입돼 온 물품이란 의미로 박래품(舶來品)이라 한다.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제공

가난을 면하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갔던 이들의 평범한 일상은 노동이었다. 산업화의 주역이었던 인천 공단 노동자의 삶을 돌아보며 우리 가족, 이웃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8월 18일(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 1에서 개최된다.

광복 이후 중국음식점 배달가방. 출처: 짜장면박물관
광복 이후 중국음식점 배달가방. 출처: 짜장면박물관
1930년대 조선인촌(朝鮮燐寸) 성냥. 1917년 현재의 인천 동구 금곡동(배다리)에 세워진 조선인촌회사는 한국 최초의 성냥회사로 알려져 있다. 출처: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930년대 조선인촌(朝鮮燐寸) 성냥. 1917년 현재의 인천 동구 금곡동(배다리)에 세워진 조선인촌회사는 한국 최초의 성냥회사로 알려져 있다. 출처: 인천광역시립박물관
19세기말~20세기초 세창양행(世昌洋行) 상표. 인디고블루 색상의 염료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9세기말~20세기초 세창양행(世昌洋行) 상표. 인디고블루 색상의 염료에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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