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한화, 사회공헌도 60가지
60주년 한화, 사회공헌도 60가지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2.10.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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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사회봉사 소원 수렴, ‘햇살사서함 60’ 가동

[The PR=강미혜 기자] 한화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60가지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키로 했다.

한화는 29일 임직원 사회봉사 소원수렴 프로그램인 ‘햇살사서함 60’을 통해 지역사회일원 및 소외계층들에게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연말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화지난 26일 고양시 식사동에 위치한 한화의 ‘로얄새들승마클럽’에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동천의 집’ 지적장애청소년 10여명을 초대하여, 승마 체험 및 말과의 교감 등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 재활치료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햇살사서함 60은 임직원들로부터 사연을 접수 받아 그 중 창립 60주년의 의미를 담은 60가지 사연을 선정,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한화는 지난 9월15일~10월14일 한 달 간 총 700여 가지의 사연을 접수했고, 최종적으로 60가지 사연을 선정했다.

한화 관계자는 “본인의 어려움을 제쳐두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연이 많았다”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사람들을 지원하자는 사연들도 선정됐다”고 말했다.

한 달 간 700여 사연 접수…의료, 생활, 스포츠 등 60개 지원 선정

눈에 띄는 사연으로는 공무 중 부상을 당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과 경찰관 등을 지원해 주자는 내용이 소개됐다. 한화는 갤러리아 센터시티점과 결연을 맺고 있는 천안서북경찰서의 추천으로 지난 2001년 근무 당시 도주차량 추적 중 중상을 당한 엄영섭 순경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그는 뇌손상이 심해 10살 전후 아동의 지능으로 혼자서는 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선정된 60가지의 사연을 항목별로 보면, 지적장애 홀어머니 슬하의 장애아동 치과치료 지원 등 의료 지원 23건, 조손가정 여고생 학습 지원 등 생활 지원 17건, 장애인스포츠팀 장비 후원 등 기관·단체 후원 9건, 아동복지시설 크리스마스 이벤트 지원 등 행사후원 5건, 소외계층 아동초청 야구캠프 등 재능기부 6건 등이다. 한화는 순차적으로 이 같은 지원 내용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그룹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한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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