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걸’로 돌아온 소녀시대, 하루만에 온라인 ‘평정’
‘힙합걸’로 돌아온 소녀시대, 하루만에 온라인 ‘평정’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3.01.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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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300만건 돌파…네티즌들 반응은 엇갈려

[The PR=이동익 기자] 2013년 새해 가요계 첫 컴백을 알린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가 각종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하루만에 조회수 300만 건을 돌파했다.

14개월만에 돌아온 소녀시대의 변신은 파격적이었다. 기존의 소녀 이미지를 벗어난 힙합 스타일의 펑키한 의상으로 돌아왔다. 특히 소녀시대가 데뷔 후 줄곧 고수했던 킬힐을 벗어던지고 멤버 9명 각자의 콘셉트에 맞춘 파워풀하면서도 강렬한 안무도 시도했다.

소녀시대의 새 앨범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는 국내와 유럽의 유명 작곡가들과 안무가들이 의기투합한 곡이다. 영국의 싱어송 라이터인 픽시 로드가 작곡에 참여했으며, 마돈나,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팝스타들의 안무를 연출한 내피탭스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등의 안무를 담당한 리노 나카소네가 안무를 만들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정규 4집에서 소녀시대는 댄스, 발라드, 레트로 팝, 스윙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하며 음악적인 역량도 넓혔다. 이번 4집 앨범에 수록된 ‘Baby Maybe’, ‘XYZ’의 곡들은 수영, 유리, 서현 등이 직접 작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소녀시대의 파격적인 컴백을 두고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새로운 힙합걸로 돌아온 소녀시대 모습에 네티즌들은 대체로 “역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 “소녀시대 나오자마자 1위 석권”, “소녀시대 멋지다 대박!” 등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소녀시대가 아닌 낯선 느낌”, “무슨 생각으로 이런 노래를 했을까?”, “온갖 장르가 섞여 산만한 느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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